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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화

만약 사윤에 대한 컴플레인을 이 병원에서 받아들였다면 그는 벌써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을 것이다.

그는 앉아서 병원 시스템의 자료를 보면서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이런 것들이 현욱이한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사윤은 자료를 다 보고 나서 수간호사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수간호사가 돌아와 웅성이는 기자들을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사윤은 이를 보고 웃으며 물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수간호사는 살며시 사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배 선생님, 정말 귀신처럼 맞히셨어요. 이 기자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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