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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 화

이연은 현욱을 보고 말을 하려다가 멈추었다.

그녀는 현욱이 왜 그렇게 말하는 건지 묻고 싶었다.

많은 사람에게 물어봐도 무엇이 옳고 그름을 알 수 있는데, 오히려 현욱은

자신에게 더 이상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걸까? 설마 이 안에 무슨 속사정이 있다는 말인가?

설사 정말 무슨 속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소남은 원아와의 결혼한 사실을 배신해서는 안된다.

만약 사랑이 식었다면 당당하게 원아와 만나서 끝내야 하지 않겠는가? 현재 ‘원아’는 해외로 여행간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사실은 유배된 거나 마찬가지였고, 그의 곁에는 ‘염초설’이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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