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050 화

백진희는 질투심 때문에 아이를 거칠게 다루었다.

갓 태어난 아기는 그녀의 손에 눌려 숨이 막히자 죽을힘을 다해 울어댔다.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은 주소은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왔다.

그녀는 아픈 몸으로 슬픔에 몸부림치며 소리를 질렀다.

“백문희, 내 아기를 놓아줘! 내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당연히 이 아이가 해야 할 일을 해야지! 골수이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아니야!”

백문희는 무표정한 얼굴로 십 센티가 넘는 뾰족한 하이힐을 또각 거리며 아이를 안고 밖으로 나갔다.

그녀의 품에 안긴 아이는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