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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2 화

모유 수유의 첫 단계는 확실히 힘들었다.

주삿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간간이 주소은의 가슴을 엄습해왔다. 그녀는 너무 아팠지만, 아기를 위해 꾹 참았다.

통증이 반 시간 넘게 지속된 끝에 마침내 젖이 돌기 시작했다.

아기는 젖을 다 먹고 귀엽게 트림을 하고는 깊이 잠들었다.

하지만 소은의 마음은 내내 불안했다. 수술실에 있는 둘째 딸이 걱정됐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둘째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의사가 둘째 아이를 소은의 품에 안겨주었을 때는 더 이상 눈물이 나지 않았다. 낮에 하도 울어서 다 말라버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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