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837 화

원아가 좀 억울하다는 듯이 할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아니, 할아버지 친손녀는 자신 아닌가? 시집가기도 전부터 손녀사위를 편애하시다니, 좀 불공평하지 않으냔 말이다!

손을 뻗어 원아의 손가락을 잡은 소남이 자신의 손바닥으로 감쌌다.

원아는 그의 손바닥이 아주 뜨겁다고 느꼈다.

……

드라마 촬영장.

영은은 현재 한참 촬영 중이었다. 목덜미 부분을 부풀려 쪽을 진 머리에 아름다운 장식을 달고 하늘하늘한 옛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영은은 무척 아름다웠다.

이번에 영은이 찍는 시대극 ‘천관녀’는 인기 웹소설을 각색한 것이었다. 드라마는 삼국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