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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화

문소남이 웃으며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칼을 쓸어내렸다. 그녀의 오똑한 코에 입을 맞추며 반쯤 농담으로 말했다.

“내가 만날 이 사람 사기범으로 인터폴에 수배 중인데, 당신 두렵지 않아?”

“뭐…… 뭐라고요…….”

경악한 원아가 작은 입을 벌렸다.

그녀의 귀여운 모습을 바라보며 문소남이 그녀의 귓불을 쓰다듬었다.

“이 바보, 진짜라고 생각한 거야?”

문소남의 놀리는 눈빛에 참지 못한 원아가 주먹으로 그를 한 차례 가볍게 때렸다.

“앞으로는 이런 말로 나를 속이지 말아요. 나는 걱정한단 말이예요.”

원아를 바라보며 웃는 소남의 눈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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