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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6 화

‘젠장!’

‘오한석이 진짜 자신을 때리려고 하다니!’

하지만 오한석은 소은의 옷자락에도 닿지 못했다. 동준이 이미 그의 손목을 결박한 채 꽉 누르고 있었다.

“아!”

오한석이 돼지 멱 떠는 듯한 비명을 질렀다. 손목뼈가 으스러진 것처럼 아프다고 울부짖었다.

“이…… 선생님…… 선생…… 우리…… 말로…… 좋게…….”

땀을 쏟아낼 정도로 아파하는 남편을 본 허영교는 당황스럽고 또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 나서지는 못하고 겨우 손을 내밀어 동준을 위협할 뿐이었다.

“당신…… 내 남편을 어떻게 한 거야? 빨리 안 놔! 당신 우리 아빠가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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