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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90 화

‘너무 자신만만한데?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 줄은 아는 걸까?’

‘많은 사람이 정성껏 회의를 준비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생겨. 그런데 즉석으로 발표하겠다고!’

의심 가득한 눈빛들이 원아를 향했고, 원아의 손바닥에는 땀이 흥건했다.

원아는 두꺼운 서류 묶음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이것은 조금 전 설계부서로 달려가 허둥지둥 자료를 찾을 때, 서류함에서 찾은 건축 설계 원고의 일부였다.

물론 이 원고들은 추상적인 평면설계도도 아니고 소프트웨어로 만든 3D 효과도도 아니었다. 한가한 때 연필과 색연필로 그려낸 건축 효과도였다.

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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