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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8 화

원아는 소남을 지나 앞으로 나갔다.

문소남과 눈이 마주쳤을 때, 그의 눈빛에서 격려하는 마음을 읽고는 긴장했던 마음이 조금 풀어졌다.

원아는 인쇄한 자료를 두 그룹의 대표와 앞의 두 줄에 앉은 임원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노트북에 USB를 꽂고 마이크를 조정한 후, 발언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이동건이 원아의 서류를 대충 훑어보더니 안색이 변했다.

“원아 씨, 회의 주제를 잘못 알고 있는 것 아닙니까?”

원아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손에 있는 서류를 넘겨보다 깜짝 놀랐다.

“이게……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이건 제가 어젯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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