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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1 화

역정찰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설도엽은 영은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렸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품속 안긴 여인이 누구인지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단지 그를 연회석상에서 여자를 꼬여낸 바람둥이 정도로 여길 뿐이었다. 호텔이란 장소가 결국 남녀 사이에 스파크가 일기 쉬운 곳이 아닌가 말이다.

그래서 설도엽은 호텔 구석구석에 설치된 CCTV를 손쉽게 피할 수 있었다.

반 혼수상태인 영은을 안은 채 그는 바로 호텔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그는 조금의 배려도 없이 영은을 검정색 고급 세단에 던지다시피 했다.

이어서 조바심이 난 그는 영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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