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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98 화

오수희가 직접 희진을 찾아가지 않는 이유는 희진의 오래된 상처를 건드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만일 그녀가 생각했던 희진의 딸은 사실 오판이었다. 그것은 희진에게 있어서 의심할 여지없는 또 한 번의 작지 않은 타격이었다.

주희진의 절친으로써 친딸을 잃은 희진의 아픔이 얼마나 깊은 지 오수희 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었다.

임영은이 입양되기 전, 희진은 매일 극복하기 힘들 정도의 불안과 고통 속에서 지냈다. 아름다웠던 얼굴도 날로 초췌해지고 온 몸에 털끝만큼의 활력도 남아 있지 않았었다.

이후 그녀는 임문정과 함께 영은을 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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