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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원아, 이 양심도 없는 것, 이 추운 날 내가 저를 보러 온 날 안에 들이지 않는 것은 그렇다 쳐. 그런데 네가 나를 때려. 내 아들이 눈이 멀어 너 같은 정말 눈이 멀어서 승냥이 같은 너를 좋아하게 되다니, 정말…….”

장인숙의 입에서 원아를 욕하는 저속한 욕설들이 튀어나왔다. 입으로 조리 정연한 말로 안되니, 이제 거진 쓰지 않는 어휘들까지 사용해서 비난했다.

날카로운 말들은 잘 벼려진 한 자루의 칼처럼 원아의 심장에 박혔다.

원아는 가슴에서 분노가 끓어올랐다. 하지만 이렇게 산발한 장인숙을 때릴 수도, 욕할 수도 없어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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