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298 화

원아는 원원이를 안고 나갔다.

문훈아는 문 앞으로 가서 여동생의 신발 한 켤레를 주운 다음 뛰어나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인사드려." 문소남은 말을 마치고 검은 레인지로버로 다가가 차 문을 열고 책가방을 던져 넣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건강하세요!"

문훈아는 후다닥 달려가 두 노인의 목을 껴안고, 두 노인의 얼굴에 각각 한 번씩 뽀뽀를 해주었다.

원아는 고개를 돌려 예의 바르게 인사했다.

"안녕히 계세요."

정은희와 박창수 두 사람 모두 흐뭇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문소남은 큰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