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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화

원원이는 거의 잠이 든 상태에서, 포동포동한 손으로 원아 아줌마의 목을 껴안은 채 만족스럽게 아줌마의 품에 얼굴을 문지르면서 중얼거렸다.

"원아 아줌마 몸에서 향기가 나……."

큰 침대 반대편에 누워 있는 문소남은 아무 말이 없었다.

"……."

침실은 화려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침대 머리 위의 벽등 두 개만 켜져 있는 상태라, 침대 주변을 제외한 다른 곳은 모두 어둠에 싸여 있었다.

원아는 손으로 원원이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만지며, 아이를 빨리 잠들게 하려고 애썼다.

원원이는 엄마의 상상보다 훨씬 강해서, 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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