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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화

주소은은 상황을 동준에게 보고한 후 화장실로 돌아갔다.

"원아 씨, 정신 차려요, 정신 차려!"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인 채 잠에 빠진 원아는 주소은이 아무리 부르고 흔들어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주소은은 너무 놀라고 걱정이 됐다.

화장실 밖에서 동준은 상황을 가장 먼저 대표에게 알렸다.

"동준 아저씨, 저 들어가도 돼요?" 문훈아는 여자화장실은 남자아이가 들어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초조하게 동준을 쳐다보았다.

동준은 고개를 숙여 아이를 보며 말했다.

"아버지 오시면 들어가세요."

문훈아는 엘리베이터 방향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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