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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0장

"어떻게 된 건지 모르고 당신 오늘 맘 편히 잘 수 있겠어?" 박시준이 되물었다. "오늘 밤 연회는 당신이 필요하니까 당신은 들어가 앉아있어! 난 가서 어떻게 된 건지만 알아내고 올게."

진아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직접 전화해서 밖에서 만나세요. 근처에 레스토랑에서 만나자고 하세요. 늦었으니까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알았어. 그럼 갔다올게." 박시준은 말하며 옆에 있는 경호원을 흘끗 쳐다보았다, 경호원들은 즉시 그의 뒤를 따랐다.

그와 경호원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진아연은 다시 연회장으로 돌아가 자리에 앉았다.

"엄마, 아버지는요? 아버지는 어디 갔어요?" 라엘이는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은 것을 보고 물었다.

"아버지는 잠깐 처리할 일이 생겨서 그리로 갔어."

"무슨 일이요? 위험한 일은 아니죠?" 라엘이는 아버지가 많이 걱정되였다.

"위험한 일은 없을 거야. 위험한 일이라면 엄마도 아버지 보내지 않았을 거야." 진아연을 딸을 달래며 말했다. "잘 해결되면 얼른 돌아오실 거야."

박시준은 연회장에서 나와 강해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해는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박시준의 전화를 받고 근면 성실한 태도로 입을 열었다: "대표님, 무슨 시키실 일 있으십니까?"

"너한테 할 말이 있으니 지금 잠깐 나와봐." 박시준은 차분하고 평온한 어조로 말했다, 어떤 낌새도 알아차릴 수 없었다.

강해는 별 생각없이 바로 임대주택에서 나왔다: "알겠습니다, 대표님. 주소 보내주시면 바로 그리로 가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박시준은 주소를 강해에게 보내주었다.

30분 후, 강해는 박시준이 예약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박시준을 본 후 강해는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대표님, 오늘 밤에 진명그룹의 연회에 참석하시는 거 아니었나요?"

"그래,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먼저 나왔어."

"무슨 급한 일이요?" 강해가 물었다. "제가 무엇을 도와드려야 할까요?"

커피 잔을 잡고 있는 박시준의 손가락에 약간의 힘이 실렸다, 그는 차가운 눈빛으로 강해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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