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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3장

강훈은 아직 젊기에 개인 의사가 필요 없었다.

강훈이 개인 의사가 필요한 때가 온다고 해도 강도평의 의사를 찾진 않을 것이다.

깅민은 자신의 성과를 그룹 채팅방에 공유했다.

강훈을 제외한 강씨 집안 다른 자녀들은 새로운 그룹채팅방을 만들었고 그룹명을 ‘유산을 위하여’라고 지었다.

강민: 강도평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증거를 찾아냈어요. 나중에 소송을 하게 되면 우리가 이길 확률이 높아요.

큰 언니: 강민, 잘했어. 나도 그건 생각지 못했는데.

둘째 언니: 소송은 언제야? 하루빨리 강훈의 손에서 내 몫을 빼앗아 오고 싶어.

강민: 변호사가 강훈에게 고지서를 보냈어요.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으니 언니들은 내 말에만 따르면 돼요. 꼭 많은 유산을 받아내게 해줄 게요.

큰언니: 강민, 네 말만 믿는다.

둘째 언니: 강민, 나도 너만 믿는다.

그룹 채팅방 대화가 끝난 후 큰 언니, 둘째 언니는 다른 형제자매와 함께 다른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 그룹 채팅방에는 강민과 강훈만 없었다.

큰 언니: 강민 대단한데? 이렇게 되면 문제없을 것 같아.

둘째 언니: 강민이 대단하긴 해도 우리가 없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어요.

셋째 여동생: 맞아요, 일이 성사되면 수고비로 얼마를 줘야 할까요? 전 언니들이 어떻게 결정했는지도 몰라요.

큰 언니: 우리한테 얼마나 갖다줄 수 있는지 봐야지. 자신이 너무 많이 요구하진 않을 거라고 했으니 약속은 지킬 거야.

셋째 여동생: 대부분을 가져가지 않는다는 말은 40퍼센트를 가져간다는 말이 아닐까요? 우리가 20억씩 가지면 8억을 줘야 한다는 말인데... 우리한테서 각각 40퍼센트씩 가져가면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이 받게 되는 거잖아요.

큰 언니: 하지만 강민이 없으면 우린 더 적게 받을지도 몰라. 지금 우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그게 싫으면 그냥 나가도 돼.

셋째 여동생: 큰 언니, 뭘 그렇게까지 말해요. 난 그저 강민이 싫어서 그러는 것뿐이에요.

큰언니: 싫어도 참아야 해. 유산을 받으면 앞으로 연락할 필요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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