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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3장

그녀는 이마를 찌푸리며 식탁에서서 일어나 운전해서 그의 회사로 찾아가기로 했다.

그녀는 그가 일이 바빠서 휴대폰을 볼 시간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었다.

30분 후 그녀의 차는 ST그룹 빌딩 입구에 세워졌다.

건물의 일부 층에는 여전히 불이 켜져 있었다. 그녀는 바로 1층 로비로 향했다.

경비원은 그녀를 보고 즉시 카드를 긁어주어 그녀를 들여보냈다.

그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박시준의 사무실이 있는 층으로 향했다.

'띵'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천천히 열렸다.

복도의 불은 켜져 있었지만 박시준의 사무실 문은 닫혀 있었다.

그는 회사에 없었다.

그는 이미 집에 가는 중인걸까?

그녀의 실망은 희망보다 컸다.

어쩐지 계속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그와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이 끊기진 않았을 것이다.

결혼 후 그들은 늘 달콤했다, 하루 24시간 동안 붙어있어도 질리지 않는 두 사람이었다.

그의 태도는 어떻게 이렇게 갑작스레 변할 수 있는 걸까?

박한 부자가 그를 찾아온 걸까?

그러나 그녀는 이미 그들과 합의했고 그들은 그를 자극할 배짱이 없을 것이다.

그녀는 그의 사무실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조지운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지운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아연 씨, 무슨 일입니까?"

"시준 씨 어디 갔나요? 저 지금 그 사람 사무실 문 앞에 있어요. 그 사람 지금 사무실에 없어요." 그녀의 목소리엔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퇴근할 때 아연 씨가 한 말은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대표님의 배터리가 나갔고 충전기가 고장 난거 같았습니다. 그때 고객과 저녁 식사가 잡혀서 아마 사업에 관해서 고객이랑 식사하러 가신 것 같습니다!" 조지운은 열심히 이유를 지어냈다.

지금 박시준은 그의 차에 앉아 있었다.

박시준이 집에 가고 싶지 않아서 조지운은 지금 그를 호텔로 모시고 있었다.

"아연 씨, 아니면 회사 주차장에 가보세요, 대표님 차가 아직 거기에 있다면 아마 고객이랑 나가셨을 겁니다." 조지운은 말했다.

"알겠어요, 가 볼게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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