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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5화

"그게 말이죠, 저희는 이 바이러스가 어떤 실험실이 발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어요. 가능하다면 해외 쪽의 정보를 찾아 도대체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인지 확인한 후 증상에 맞게 약을 쓰는 것이 가장 좋을 거 같네요."

은수는 주먹을 불끈 쥐고 입술을 움직이며 무언가를 말하려 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힘없이 한마디 대답했다.

"알겠어. 그 전에 반드시 그녀를 잘 돌봐야 해. 그녀의 상황을 악화시키는 그 어떤 실수도 허락하지 않아."

의사는 자연히 바로 승낙했다. 비록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모르지만 이대로 유지하는 방법은 여전히 있었다.

의사는 사람을 불러 수현을 중환자실로 옮기고 더욱 정밀한 기구로 그녀의 신체의 모든 지표를 감시하여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하였다.

은수는 한숨을 쉬고 몸을 돌려 나갔고 즉시 무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무진은 필경 의학 가문에 있었으니 은수의 설명을 듣고 즉시 자신도 오겠다고 표시했다.

가연은 무진과 육가네 본가에서 노부인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병원 쪽의 일인 것을 보고 수현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따라서 왔다.

도착한 후, 은수는 가연에게 말했다.

"한가연 씨, 일단 병실에 가서 두 아이를 좀 챙겨줘요. 수현의 병에 대해서는 시간이 나면 무진더러 전해주라고 하고요."

가연도 수현이 도대체 어떻게 되었는지 가장 먼저 알고 싶었기에, 은수가 그녀에게 말하자 그녀는 바로 거절하려고 했지만 눈을 들어 남자의 눈에 비친 고통을 보고 그녀는 마치 무엇을 깨달은 것 같았다.

생각하다 그녀는 결국 돌아서서 병실로 갔다. 그녀는 의사가 아니었고 의학에 대해 몰랐기에 설령 상황을 듣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돌아가서 두 녀석을 잘 지켜보는 것이 낫다.

유담과 유민은 병실에서 기다렸지만, 은수를 기다리지 못하고 오히려 의사와 간호사 몇 명이 수현을 병실에서 옮기는 것을 보았다.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우리 엄마 건드리지 마요!"

이 사람들이 수현을 건드리는 것을 보고 두 녀석은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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