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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화

“말도 안 되는 소리, 내 아들이 무슨 욕을 해. 내 아들 때려 놓고도 그런 말 할 낯짝이 있니?” 그 여자는 선생님에게 말했다. “당신네 교장 어딨어요, 교장 불러서 잘잘못 따지려고 보자고요. 저희 이씨 집안이 만만하다고 생각하시나보죠?”

 선생님도 이 상황을 보고 어쩔 수 없이 해신을 바라보며 말했다."해신아, 아무리 그래도 친구를 때리는 거는 옳지 않아. 친구에게 사과해야 해”

 “왜 제가 먼저 사과해야 해요? 잡종이라고 욕하고 아빠 없다고 한거 먼저 저한테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예요?”

 해신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아영은 이를 듣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쪽 아드님도 참 버릇없네요. 어떤 아이가 잡종이니 아빠가 없다느니 욕합니까?"

 휴, 그녀가 와서 다행이다.

만약 성연이 왔다면, 손바닥으로 후려갈기지 않았을까?

 게다가 지훈까지 오면 그들 모자는 정말 끝장났을 것이다.

 “당신… 뭔 헛소리야. 내 아들이 그런 말을 하다니, 못 믿겠으니 내 아들한테 직접 물어봐!”

 남자아이는 차마 아영은 쳐다보지 못한 채 이를 악물고는 부인했다. “저, 저는 그런 욕 안 했어요”

 “봐요, 제 아들은 욕 안 했다고요. 어쨌든 당신네 아들이 우리 아들을 때렸잖아요. 난 다른 건 모르겠고, 당신이 당신 아들 보고 우리 아들한테 사과하라 하지 않으면, 오늘 이 일 영영 안 끝나요!”

  “그래요” 아영이 허리를 구부렸다. “그럼 그냥 끝까지 가보죠”

  “당신…” 그 여자는 화가나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선생님에게 말했다. “이게 무슨 부모입니까, 엄마라는 사람이 하는 짓 좀 보세요. 우리 아들이 맞았는데도 뻔뻔하게 사과를 안 하다니, 이렇게 품행이 나쁜 학생은 퇴학당해야 합니다!”

  아영은 해신이 이유 없이 사람을 때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비록 친모는 아니었지만, 그녀가 아들처럼 돌봐주는 아이인데,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고도 참고 있을 수 있겠나?

  "당신 아들이 욕 안 했다고 하면 안 한 거겠죠. 근데 왜 반대로 그 쪽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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