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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5화

낙청연은 다소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밀실에서 나왔다.

뜻밖에, 부진환이 문 앞에 서 있었다. 그녀는 화들짝 놀랐다.

“뭐 하는 것이냐? 나는 너를 두 시간 넘게 기다렸다.” 부진환은 밀실 안에 도대체 뭐가 있는지 매우 궁금했다.

그리하여 그는 안으로 들어갔다.

밀실 안에서 그는 방울, 노란 부적 그리고 그 등불과 복잡한 진법을 보았다. 이는 보는 사람의 눈을 어지럽게 했고, 한줄기의 사악한 기운이 감돌았다.

“낙청연?” 부진환은 눈살을 찌푸렸다.

낙청연은 다급히 그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이건 낙랑랑의 운명을 바꿔오는 진법입니다!”

“운명을 바꾼다고?”

그리하여 낙청연은 사건의 자초지종을 부진환에게 말해주었다.

부진환은 듣더니, 매우 놀라 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운명을 바꾸면, 이 세상 질서가 어지러워지는 게 아니냐?”

“그렇습니다. 이건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이기에 벌을 받습니다. 그 때문에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낙청연이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부진환은 눈살을 찌푸리더니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런데도 이런 걸 하는 것이냐?”

“빨리 진을 없애거라!”

부지환은 말을 하면서 바로 안으로 쳐들어가려고 했다.

낙청연은 다급히 그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왜 이렇게 충동적인 사람으로 변했습니까? 저는 저의 목숨을 가지고 모험하지 않습니다!”

“제가 왕부에 돌아와서 진을 배치한 이유가 바로 이렇게 큰 진을 배치할 마땅한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왕부가 제일 안전한 곳입니다.”

말을 하더니, 낙청연은 입꼬리를 올려 살짝 웃었다. “저의 이 진법은, 등불을 하루만 켜 놓아도, 그 사람은 두 배의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3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왜냐면 낙청연은 낙랑랑과 진훤의의 운명을 바꿔왔을 뿐만 아니라, 진훤의와 소해의 운명을 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의 운명을 바꾼 대가로, 반서와 천벌은 배가 되어 그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 말을 듣고서야, 부진환은 마음을 놓았다.

또 고개를 돌려 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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