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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6화

2층.

한 무리의 싸움꾼들이 에워싸더니, 낙청연을 눌러 잡으려고 했다.

낙청연은 빠른 눈치와 예리한 몸놀림으로 적의 공격을 피했다. 그녀는 신속하게 피하는 동시에, 상대방의 약점을 맹렬하게 공격했다.

그녀는 방문에서부터 끝까지 싸워서 나갔다.

그러나 뒤에서 남자들이 끊임없이 튀어나왔다. 초향각의 싸움꾼들은 모두 무술을 익힌 사람들이어서, 힘이 무척 강했다.

낙청연은 민첩한 몸놀림으로 공격을 피하면서, 억지로 맞서지 않았다. 그녀는 줄곧 밖을 향해 돌진했다.

린부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그녀를 응원했다: “소 신산, 아슬아슬하네!”

“뒤를 조심해!”

“빨리, 빨리, 거의 뚫고 나갈 것 같네!”

낙청연의 안색은 몹시 어두웠다. 그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며, 줄곧 밖으로 뚫고 나갔다.

사람은 정말 너무 많았다. 양쪽에서 협공하자, 낙청연은 어쩔 수 없이 노선을 바꾸어, 어떤 방에 뛰어 들어갔다.

“아!” 방안의 낭자는 마침 행우였다. 그녀는 겁에 질려 얼굴이 창백해졌다.

낙청연은 아예 그녀의 손목을 잡더니 말했다: “행우 낭자, 나와 함께 가자!”

행우는 깜짝 놀라더니, 잠깐 망설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미처 대답도 하기 전에 밖에 있던 싸움꾼들이 쳐들어왔다. 낙청연은 그녀를 끌고 함께 달릴 수밖에 없었다.

바로 창문을 열더니, 그녀의 어깨를 잡고 바로 한발로 밟고 올라가, 창문 밖으로 날아갔다.

행우는 놀라서 비명을 지르며, 그녀의 허리를 꽉 껴안았다.

원래 떠들썩한 초향각 안에는 싸우는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 비명과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은 순간 모든 사람의 시선을 끌었다.

“부설 낭자다!”

“부설 낭자가 드디어 춤을 추는 것입니까?”

부경한과 부진환 두 사람은 이곳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이 장면을 목격하였다. 눈보다 더 흰 옷을 입은 여인이 하늘에서 사뿐히 내려왔다.

그녀는 온몸에 선기가 가득했다.

“우와, 이 부설 낭자는 과연 명불허전이구나! 셋째 형, 이곳에 오길 잘하지 않았소!”

부경한은 아주 재미있게 구경했다.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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