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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6화

당안준과 두 가지 일을 협의한 후, 진명은 지체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치료하기 시작하였다.

우선 파열된 기해혈 상처를 치료하여 다시 그의 수련을 회복시키기로 했다.

기해혈의 상처를 복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이었다.

진명의 신호에 따라, 그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함께 조용한 방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준비했다.

당안준 등 다른 사람들은 방 밖에서 조용히 기다리며, 진명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치료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이후, 진명은 주약으로 두 개의 세수단을 꺼내고, 사전에 심 씨 가문에서 구해온 약재들과 함께 중약을 만들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에게 투여하였다.

그리고 은침을 꺼내 기로 침을 다루며, 고도의 무극침법을 사용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기해혈 손상된 경맥을 소통하고 복구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약 두세 시간이 지나자, 진명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기해혈 경맥이 조금씩 소통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그의 공력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한편, 오령과는 경맥을 재생하는 신기한 효능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세수단이 오령과로 만들어졌으나, 그 안에 포함된 오령과 성분은 비교적 미미해, 오령과의 완전한 효능을 대체하기엔 부족했다.

진명의 치료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공력은 대략 반 정도 회복되었다.

그의 수련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아직도 한동안 더 좋은 휴식이 필요할 것이다.

“다 됐습니다…이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면 회복하실 수 있을 거예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기해혈 경맥 복구를 마친 진명은 손쉽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몸에 꽂혀 있던 은침을 회수했다.

이때, 진명이 치료를 끝냈다는 소식을 들은 방 밖에서 기다리던 당안준과 몇몇 당 씨 가문의 핵심 구성원들은 참지 못하고 연이어 방으로 들어왔다.

“어르신, 좀 어떠신가요?”

다가서며 당안준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물론, 그뿐만 아니라 다른 당 씨 가문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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