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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2화

며칠 후.

진명은 몸이 완전히 회복된 후 먼저 심 씨 가문 저택을 방문하여 필요한 여러 약재들을 구했다.

그리고 그는 본격적으로 맹지영의 심맥과 오장육부의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맹지영의 부상이 너무 심각했기 때문에 그는 매일 한 번씩 맹지영에게 침법을 시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일주일의 시간이 흐르고, 매일 침법을 시전한 후에야 맹지영의 부상이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했다.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앞으로 한 달 정도만 있으면 맹지영의 부상은 완전히 회복될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맹지영을 치료하는 것 외에 남는 시간에는 잠룡단과 천리추혼향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중 잠룡단을 제련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했다.

양덕화가 찾아준 그 최고급 영약 자양과와 더불어 심 씨 가문에서 얻은 여러 희귀한 보조 약재 덕분에 결국 30여 개의 잠룡단을 무사히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 정도면 당분간 사용하는 데엔 문제가 없을 것이다!

천리추혼향은 천해 시 다섯 지역의 무용팀이 악인을 추적하는 데 매우 유용하므로, 당연히 양이 많을수록 좋았다!

결국 그는 일주일 동안 천리추혼향을 연속으로 만들어냈고, 총 1,000병에 달하는 약고를 만들었다.

이것은 최소한 5~6년 동안 다섯 지역의 무용팀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양이었다.

그 후 그는 약재 제조를 멈추고 천리추혼향을 양덕화에게 전달해 그가 다른 지역의 무용팀에 분배하도록 했다.

이 모든 잡일을 처리하고 나니 이미 일주일이 지나 있었다.

......

이날 오전.

진명은 부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맹지영에게 침술 치료를 마친 후, 자신이 아직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수련을 회복시켜주지 못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렇게 그는 당 씨 가문 저택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갑작스러운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지혁이 바깥에서 다급하게 걸어 들어왔다.

그 외에도 그의 뒤에는 세 명의 남자가 뒤따르고 있었다.

이 세 명의 남자는 다름 아닌 진명의 다른 세 부하인 석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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