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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77화

“뭐라고?”

“마... 말도 안 돼…어떻게 천면성을 이긴거지?”

......

이 광경을 본 모든 사람은 놀라서 눈을 비비며 자신들의 눈을 믿지 못했다!

방금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두 눈으로 직접 천면성의 강대함을 목격하였다.

그 위력은 그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무시무시했다.

본래 그들은 진명이 그 강력한 공격을 정면으로 맞았으니 틀림없이 중상을 입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상상과는 달리, 진명은 그저 미미한 경상을 입었을 뿐이었다.

심지어는 건강하게 일어서서 활기차게 서 있는 것이었다!

이건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들은 절대 이 사실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잘 됐어! 너무 잘 됐어!”

“역시 하늘은 우리를 돕는구나......”

충격에서 벗어난 당안준과 임아린 등은 크게 기뻐하였다.

그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걱정했던 마음을 모두 떨쳐낼 수 있었다.

특히 임아린, 당유은, 맹지영 세 여인은 진명에게 깊은 애정을 품고 있었다.

지금 진명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자, 그들은 기뻐 눈물을 참지 못했고, 그들의 마음속에 있던 걱정과 절망은 한순간에 모두 사라졌다.

“아니야......”

“이럴 리 없어......”

당안준과 임아린 일행의 기쁨과는 달리, 천면성과 남 씨 어르신 일행은 얼굴에 웃음기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들은 진명이 그렇게 강력한 공격을 받았음에도 왜 멀쩡히 살아있을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이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천면성, 이제 내 차례야!”

“그렇게 큰 소리를 치더니…결국 이정도 뿐이었던가…”

“더 노력해봐!”

“그렇지 않으면, 내 손에 너희 모두 죽게 될 테니까 말이야…”

진명은 몸을 가볍게 풀며, 온몸의 근육을 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천면성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 자식, 우쭐대지 마라!”

“아직 내 모든 수를 보여주지 않았어!”

“네가 이렇게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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