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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3화

“젖비린내 나는 꼬마 얘기는 그만하자. 조금 있으면 그놈이 잡혀올 테니 그때 다시 알려주도록 하지.”

서 씨 어르신은 말을 멈추고 잠시 생각하더니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남 씨, 이번에 자네는 사람을 죽이고 보물을 빼앗기까지 했어.”

“이 일은 틀림없이 서부 무용팀이 개입할 거야…아마도 좀 번거로워질 수도 있어.”

“내가 다른 곳에 집을 하나 구해줄 테니 그곳에서 잠시 몸을 숨기는 게 어때?”

서 씨 어르신은 잠시 고민하다가 말했다.

그는 무용팀이 무계 질서를 담당하는 특수 부서로, 고수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무용팀이 남 씨 어르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내면 그가 남 씨 어르신을 숨겨준 것까지 알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그와 서 씨 가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 씨 어르신을 다른 곳으로 보낸다면, 무용팀이 남 씨 어르신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도 막을 수 있고, 자신과 서 씨 가문이가 무용팀의 추궁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괜찮아요. 형님,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 전 그 자리에서 단 한 명도 살려두지 않았어요.”

“또한 제 행방을 숨기기 위해 어떠한 증거와 흔적도 남기지 않았어요.”

“무용팀이 제 아무리 대단해도 제가 범인이라는 것을 절대 알 수 없을 거예요. 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남 씨 어르신은 태연하게 말했다.

그는 이번에 자신이 한 일이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무용팀이 개입하더라도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래서 그는 더더욱 몸을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정말로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았어? 그런데 아까 듣기로는 오신우가 아직 살아 있다고 하던데.” “깔끔하게 처리하지 않았던 것 같군.”

서 씨 어르신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네? 오신우가 아직 살아 있다고요?”

남 씨 어르신은 깜짝 놀랐다.

그는 오신우의 가슴을 강타했을 때 자신의 강력한 힘으로 오신우를 즉사시켰다고 생각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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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곽영길
소설이 아니라 시작은 있어도 끝이없다 이게소설이냐 쓰레기에 불과하지 어쩔수없이 읽어가고 있지만 계속해서 이런식으로 쓴다면 읽을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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