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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7화

작가: 용천애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06-29 14:47:18
“이 자식! 어서 내 한수를 받아!”

범준은 신속하게 진명의 방향으로 달려들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진명을 폐기하고자 하였다. 만약 오늘 안에 진명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는 집으로 돌아가 잠을 청할 수 없을 것이다!

“멈추세요! 진 부대표님을 처리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저를 밟고 지나가세요…”

송철이 소리쳤다.

그는 곧바로 고개를 돌려 제때에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

곧이어 그는 감히 태만하지 못하고, 손바닥을 휘두르며 광맹하기 그지없는 위세를 가지고 신속하게 범준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꺼져!”

범준은 그런 진명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이어서 그는 소매를 휘두르며 강대하기 그지없는 진기를 불러일으키기 시작하였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맹지영은 범준의 공력이 매우 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범준은 결코 송철 한 사람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그녀는 손바닥을 휘두르며 맹렬한 위세를 갖고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그녀는 손바닥을 휘두르며 송철에게 힘을 더해주었다!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의 합동 공격은 범준의 주먹과 단단히 부딪혔다!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범준의 실력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그렇게 두 사람은 범준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곧바로 뒤로 밀려나게 되었다.

현재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진명을 보호하고 있다.

지금 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진명 만을 처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또 어쩔 수 없었다.

“내 목표는 너야…”

“어서 내 한 수를 받아…”

범준이 중얼거렸다.

“저희가 범준 씨를 막을 게요…이 기회를 틈타 빨리 도망가는 게 좋겠어요…저희는 상관하지 마세요…”

맹지영은 계속해서 진명에게 도망갈 것을 재촉하였다.

비록 그녀와 송철 두 사람은 힘을 합쳤음에도 불구하고 범준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범준의 레벨은 그들 두 사람보다 훨씬 더 높았고, 그녀는 자신들이 범준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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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정말 저 녀석이 도망가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단 말인가…”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의 외침소리에 범준은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이미 그는 진명을 향한 원한과 증오가 극에 달한 상태였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도망가는 것을 지켜 볼수만은 없었다!그렇게 그는 서둘러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지만, 그닥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또 어쩔 수 없었다!그러나 바로 이때, 들려오는 진명의 대답은 그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말았다.“도망이요?”“그럴 필요 없어요!”“세 사람의 호의는 마음으로만 받도록 할게요.”“범준 씨는 제가 책임지고 처리할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두 사람은 이만 비키셔도 좋아요.”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송철과 맹지영의 호의를 완곡하게 거절하였다.그의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존 후기에 이르렀다.설령 상대가 서부 범 씨 어르신의 큰 아들 범준이라 할지라도, 그는 전혀 두렵지가 않았다.그 외에, 방금 비즈니스 파티에서 범준은 이미 여러 차례 그를 업신여겨왔다.그는 이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으며, 당시 범준의 무례함은 이미 그를 깊이 격노시켰다.그렇게 그는 진명을 향한 자신의 원한이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되었다!“뭐라고요?”“범준을 상대하겠다고요? 거짓말이시죠?”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은 그만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방금 전 그들은 진명과 범 씨 가문 고수들 간의 싸움을 통해 진명의 종합적인 실력이 전왕 후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런 미천한 실력으로 범준에게 맞붙는 것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즉, 지금 있어서 가장 좋은 계책은 바로 이 자리에서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는 것이다!그러나 지금, 진명은 그들이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온함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혼자서 범준을 처리할 수 있다고 폭언을 내뱉기까지 하였다!이건 정말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가!일시에 그들은 정말 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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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의 역전   제2539화

    “아…”“진 부대표님이 단단히 착각하고 계신 듯 해…”……이 말을 들은 맹지영, 송철 그리고 허민지, 최창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 네 사람은 범준의 대단한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그는 이미 종합적인 레벨이 전황 중기의 경지에 이른 상태였다!이것은 서부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단연 최고의 실력이라 볼 수 있다!물론 맹 씨 가문의 맹휘준을 제외하고 말이다.그들 그러나 지금, 신분도 낮고 실력도 낮은 진명이 주동적으로 범준과 대항하겠다고 선포하였다!심지어 손가락 하나로 범준을 처리하겠다고 소리쳤다.이것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가!그들은 모두 진명이 범준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추측하였다.어쩌면 그들은 진명이 범준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일부로 미친 척을 하고 있다고 추측하였다!그들은 모두 그 외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내지 못하였다.“건방진 녀석!”“나도 네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 지 한번 보고 싶구나!”“맹지영, 송철 두 사람은 이만 물러나는 게 좋겠습니다.”“진 부대표님께서 저와 맞붙길 원하는 것 같으니, 그 소원을 들어드려야겠습니다.”범준이 소리쳤다.진명의 오만방자함은 이미 그를 철저히 격노케 만들었다.그는 더 이상 마음속의 분노를 억누를 수 없었다.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이 한 눈을 판 틈을 타 그는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갖고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을 향해 포격하였다!“젠장!”범준의 강대한 진기를 느낀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은 그만 안색이 어두워지고 말았다.방금 진명의 발언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주의력을 분산시켰다!그렇게 범준은 기회를 포착하여 진명을 향해 포격하였고, 이는 그들을 모두 당황하게 만들었다!하지만, 그들이 진명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을 때엔 이미 너무 늦은 후였다.휙! 휙!그들은 어쩔 수 없이 뒷걸음질을 치며 힘겹게 범준의 공격을 가로막았다.휙! 휙!그렇게 그들은 운 좋게 범준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그러나 갑작스러운 범준의 습격에 의해 진명의 앞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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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의 역전   제2540화

    “어서와!”범준의 맹렬한 공격에도 진명은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오히려 그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이어서 그는 맹지영의 말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발걸음을 앞으로 내디뎌 범준의 맹렬한 공격을 맞이하였다!이어서 그는 지계 중품의 영기를 발휘하여, 손가락 끝에 영기를 응집하기 시작하였다!그의 현재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황 중기에 이른 상태였다. 전황 중기의 실력을 가진 진명이 한낱 전왕 중기의 실력을 가진 졸개를 두려워할 리가 있겠는가!하지만, 확실히 범준의 공력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진명은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더욱 손가락 끝에 영기를 불어넣기 시작하였다!“안 돼…”“부 대표님…대체 어쩌실 작정이신 거죠?”진명이 주동적으로 범준과 맞서 싸우려고 하자, 맹지영과 송철 그리고 허민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은 차마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특히 맹지영은 이미 진명에게 여러 차례 범준의 강대함에 대해 일깨워 주었다.그녀는 진명이 최선을 다해 범준의 공격을 피하길 바랐다!그러나 지금, 진명 범준의 공격에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주동적으로 범준과 정면으로 대항하는 것을 선택하였다!더군다나 진명은 고작 손가락 하나로 범준과 맞붙으려 하고 있다!이것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가!만약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진명은 범준에 의해 큰 부상을 입고 말 것이다…그 외에 다른 가능성은 없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와 송철 그리고 허민지는 그만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그들은 진명의 안위를 너무 걱정한 나머지 마음이 바닥으로 가라앉고 말았다…“죽을 줄 모르는 놈!”“끈질기군…”맹지영의 마음과는 달리 최창민은 여전히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해 보였다.확연히 맹지영과 허민지의 생각과는 달랐다!그는 범준의 레벨이 깊어 이미 전황 중기의 초고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였다.이 같은 실력은 전왕 초기의 맹지영과 송철 두 사람이 손을 잡는다고 할지라도, 상황은 그리 좋게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하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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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의 역전   제2541화

    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손가락은 범준의 주먹과 단단히 부딪쳤다!곧이어 진명의 손가락은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순식간에 범준의 방어막을 깨부쉈다!이어서 그의 손가락은 정확하게 범준의 가슴을 강타하였다!범준은 진명의 파워를 이기지 못하고 힘없이 뒤로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힘겹게 땅에 착지한 범준은 가슴을 파고드는 듯한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어서 그는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선혈을 내뿜었다.이는 가볍지 않은 내상임이 분명하였다.“뭐야…”“범…범준이 패배했다고?”“이…이게 말이 돼?”이 광경을 마주한 맹지영, 송철 그리고 허민지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원래 그들 세 사람은 모두 진명의 패배를 확신하고 있었다.하지만 진명은 범준의 공격을 막아낸 것도 모자라 그에게 엄청난 부상을 입히기까지 하였다!이것은 그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일시에 그들 세 사람이 받은 충격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아니야…”“그…그럴 리가 없어!”“이건 진짜가 아니야…”놀란 사람은 세 사람 뿐만이 아니었다.옆에 있던 최창민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눈을 부릅뜨고 진명의 상태를 천천히 살펴보았다.하지만, 그의 예상과는 달리 부상을 입은 사람은 진명이 아닌 범준이었다…그는 범준의 내막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그는 이미 전황 중기의 초고경지에 이르렀으며, 서부 내에 있는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자이기도 하다! 동년배 중에서 그의 적수가 될 수 있는 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지금 남부에서 온 졸개 진명에게 그만 패배하고 말았다…이것은 기적이라 봐도 무방하다!만약 그가 직접 이 광경을 보지 않았다면, 그는 이 사실을 끝까지 믿지 못하였을 것이다…“이럴 수가…”“내…내가 졌다고?”“저딴 놈한테?”범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아픈 가슴을 움켜쥔 채 진명을 바라보았다.이전에 진명은 범준의 연속된 협박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그는 본래 진명이 맹지영과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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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의 역전   제2542화

    “대단하세요…”“진 부대표님…이렇게 대단한 실력을 갖고 계실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요.”“정말 대단하세요…”……맹지영은 정신을 차린 후, 진명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송철과 허민지도 기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은 그제서야 긴장이 풀린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들은 범준의 실력이 전황 중기에 이르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그런 범준을 이겼으니, 진명의 실력은 아마도 전황 중기 그 이상일 것이다…아니, 심지어 더 높을 수도 있다.진명이 범준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지 않은 이유가 다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원래 그들은 진명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그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진명의 실력을 너무나도 과소평가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원래 진명은 범준을 상대할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춘 자였던 거시다!특히 맹지영은 진명이 그저 작은 그룹의 부 대표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하지만, 진명은 자신의 눈 앞에서 몇 천억원이나 되는 돈을 쉽게 지불했으며, 사람들에게 약재들의 약효를 당당히 선보이기까지 하였다!이런 상황들을 보며 그녀는 자연스럽게 진명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이와 더불어 진명은 그녀 앞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까지 선보였다.진명의 이러한 능력은 그녀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말았다.현재 서부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은 바로 그녀의 친 오빠인 맹휘준과 범준이다.하지만 지금, 진명은 그런 범준을 너무나도 쉽게 격파하였다.이는 진명의 실력이 그녀의 오빠인 맹휘준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한다면, 현재 서부 내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진명의 실력을 따라올 자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그녀의 오빠보다 훨씬 어린 나이인 진명이 벌써부터 이렇게 높은 경지에 도달하였다는 것은 그가 엄청난 무술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진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그녀는 진심으로 진명의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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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의 역전   제2543화

    “까불지 마!”“경고하는데…내 아버지는 바로 서부 패자이신 범 씨 어르신이야!”“서부 내에서 무술로 우리 아버지를 이길 자는 없다고 봐도 무장해!”“만약 네가 날 다치게 만든다면, 우리 아버지께서 절대로 널 가만두지 않으실 거야……”진명이 자신에게 점점 다가오자, 범준은 곧바로 범 씨 어르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진명을 위협하기 시작하였다.그는 진명이 강대한 실력을 가진 자신의 아버지보다 무술적으로 훨씬 실력이 뒤쳐질 것이라고 추측하였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진명은 범 씨 가문의 세력이 전혀 두렵지가 않았다.“범 씨 어르신?”“저는 들은 바가 없습니다.”“전혀 두렵지도 않고요.”진명은 범준의 위협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범준에게 다가갔다.현재 그의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존 후기에 이르렀다.그렇기에 그는 서부 패자인 범 씨 어르신을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그는 곧바로 범준의 두 다리를 부러뜨린 다음, 자신을 건드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자 하였다!“안 돼…범준의 안색은 새하얗게 질리고 말았다.그는 진명이 자신의 협박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을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하지만, 그는 이대로 진명에게 손놓고 당할 수는 없었다.지금 진명은 자신의 두 다리를 당장이라도 부러뜨릴 작정이다!그는 최대한 진명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고자 하였다.그는 곧바로 부상을 참은 채 엉금엉금 기어가기 시작하였다.후기!진명의 공격을 피한 후, 그는 몸을 훌쩍 날려 신속하게 멀리 달아나기 시작하였다…그는 방금 전 진명과의 싸움을 통해 진명의 레벨과 실력이 자신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이렇게 된 이상, 그는 진명의 심기를 더 건드릴 생각이 없었다.지금 자신이 이 상황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임이 분명하였다.“도망가려는 거야?”“그럴 수는 없지!”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이어서 그는 몸을 날려 도망치는 범준을 쫓아가기 시작하였다.“지금 뭐하는 거야?”“어서 날 보호해!”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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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위의 역전   제2544화

    퍽! 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두 명의 범 씨 가문 고수들은 진명의 영기를 이기지 못하고 멀리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그렇게 그들 두 사람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인해 진명은 잠시 범준을 향한 추격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그렇게 두 사람은 범준에게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다 주었다!이 기회를 틈타 범준은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을 향해 필사적으로 도망쳤다!“젠장…”범준의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진명의 안색은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비록 그의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존 후기에 이르렀지만, 그는 현재 잠룡단을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현재 실력은 전황 후기에 불과하였다.이것은 전황 중기인 범준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또한, 그가 두 명의 범 씨 가문 고수들에게 발을 묶인 틈을 타 범준은 이미 진명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나고 말았다.“다행이야…탈출했어…”범준은 주차장에 도착해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두 명의 범 씨 가문 고수들이 시간을 벌어준 틈을 타, 그는 진명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또한, 현재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신의 차가 주차되어 있다!즉, 그가 차에 탑승하기만 한다면, 진명은 더 이상 그를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그제야 걱정했던 마음을 떨쳐낼 수 있었다!“진 부대표님, 이만하면 됐어요…”“그럼 저희도 돌아가볼까요?”멀어지는 범준의 뒷모습을 보며, 맹지영과 송철이 말했다.현재 진명이 범준을 뒤따라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또한, 어쨌든 범준은 현재 진명에게 어떠한 내상도 입히지 않았다.오히려 진명은 범준에게 부상을 안겨주며, 이미 공정한 도리를 되찾았다!진명이 아무런 손실도 입지 않은 이상, 진명도 더 이상 범준을 추격할 필요가 없다!어쨌든 범준은 서부의 패자인 범 씨 어르신의 아들이다.그렇기에 그녀는 이 일을 더 이상 키우고 싶지 않았다.그녀는 서둘러 일을 이렇게 마무리 짓고자 하였다…“아…”맹지영과 송철의 만류에 진명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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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이…이게 말이 돼?”이 광경을 마주한 범준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원래 그는 이미 자신이 진명의 손아귀로부터 충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지금, 진명은 눈깜짝할 사이에 자신을 따라잡고 말았다!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으며, 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일시에 그의 놀란 마음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물론 놀란 사람은 그 뿐만이 아니다.옆에 있던 맹지영과 송철 그리고 허민지도 하나같이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 두 사람은 진명의 속도가 눈 깜짝할 사이에 빨라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그들은 누구도 진명의 속도가 이렇게 빠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진명이 그들에게 보여준 속도는 반보전존 이상의 존급 강자에게 전혀 뒤쳐지지 않았다.……방금 진명과 범준의 맞대결을 통해 그들 두 사람은 이미 진명의 레벨이 전황 후기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그러나 지금 진명의 강대한 실력은 그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말았다!진명은 눈 깜짝할 사이에 범준을 따라잡았다.그들은 갑작스럽게 향상된 진명의 속도를 보며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어딜 도망가려는 거지?”“어서 내 한수를 받아!”진명은 범준과 맹지영 두 사람의 반응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그는 범준을 따라잡은 후, 곧바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신속하게 범준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안 돼…”진명의 엄청난 기세에 범준은 그만 아연실색하고 말았다.그는 곧바로 고개를 숙인 후, 진명의 공격을 피하고자 하였다.하지만, 진명의 공격을 마치 그림자처럼 그의 뒤를 따라잡았다.그가 아무리 도망치려고 하여도, 진명의 공격 범위를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주먹은 엄청난 기세를 가지고 범준의 방어를 깨뜨렸다.이어서 그는 주먹에 더욱 힘을 실어 범준을 향해 매섭게 포격하기 시작하였다.뚜둑!곧이어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울려퍼졌다.동시에 범준의 방대한 몸은 힘없이 뒤로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푸웁…땅에 착지한 범준은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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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 씨, 저를 구해줘서 정말 고마워요...”임아린이 침대 옆으로 다가와 진심으로 맹지영에게 감사를 표했다. 천면성 분신의 손에서 자신을 구해준 맹지영에게 목숨을 빚진 셈이었다.이것이 바로 그녀가 혼자서 방 안에 남은 주된 이유였다.“아린 씨, 정말로 나에게 감사하다면, 제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나요...”맹지영은 입술을 깨물며, 마치 어떤 결심을 내린 듯한 표정을 지었다.“어떤 부탁인가요?”임아린은 무언가를 어렴풋이 눈치채며 물었다.“저도 진 대표님의 대열에 합류하고 싶어요. 앞으로 아린 씨와 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어요...”맹지영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이전에 그녀는 임아린과 서윤정 두 여자와 진명을 두고 경쟁하려고 했었다.하지만 이번 생사를 넘기면서 그녀는 생각이 달라졌다. 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면 차라리 진명의 곁에 머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이것도 나름대로 서로에게 좋은 방법이었다.“그건...”임아린은 난처한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다른 여자와 함께 진명을 공유하는 것은 원치 않았지만, 맹지영은 자신에게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었다.맹지영의 부탁을 쉽게 거절할 수 없었다.“지영 씨, 이 일은 잘 생각해 보셔야 해요. 진명이가 이 일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임아린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상관없어요! 진 대표님께서 동의하지 않으면 윤정 씨처럼 저도 그냥 기다릴게요. 진명 씨가 제 부탁을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리면 돼요! 어쨌든, 아린 씨만 동의해 주면 돼요.”맹지영은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이건... 알겠어요. 그렇게까지 원한다면 반대하지 않을게요.”맹지영의 결심이 확고한 것을 보고, 임아린은 어쩔 수 없이 이를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아린 언니, 고마워요...”임아린이 동의한 것을 듣고, 맹지영은 너무 기뻐하며 임아린을 와락 안아 버렸다. 맹지영의 얼굴에는 기쁨의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임아린을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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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어!”“늙은이, 이제 모든 것이 끝났어. 죽어라!” “내 황천권을 받아라!”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적 씨 가문 노인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고, 자신의 최강 필살기인 천계 공법인 황천권을 날렸다. 주먹에는 막을 수 없는 강력한 기세가 실렸고, 곧바로 적 씨 가문 노인을 향해 맹렬히 날아갔다. 그는 이 한 방으로 적 씨 가문 노인을 완전히 쓰러뜨려, 이 싸움을 빨리 끝내려고 했다.“안 돼!”황천권의 엄청난 위력을 느낀 적 씨 가문 노인은 공포에 질린 얼굴로 소리쳤다. 그는 망설임 없이 몸을 날려 도망치려 했다. 하지만 진명의 실력은 적 씨 가문 노인보다 훨씬 뛰어났고, 황천권은 최상급 천계 영기 기술로서 그 위력이 무시무시했다. 결국, 적 씨 가문 노인이 막 도망치려 할 때, 그의 몸은 황천권에 의해 관통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그의 죄악 가득한 생은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되었다.“이... 이게...”진명이 한 방에 성경에 도달한 적 씨 가문 노인을 소멸시킨 것을 본 사람들은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누구도 진명이 성경에 도달한 후 이렇게까지 강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동급의 적 씨 가문 노인이 진명의 한 방을 막지 못하고 단숨에 목숨을 잃었다니, 이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만약 이 광경을 직접 보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이 사실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잘했어! 정말 대단하군… 역시 진 선생이야!”“진 선생, 정말 강하시군요!”충격에서 깨어난 공 씨 어르신과 강 씨 어르신 등은 기쁨에 가득 차 소리쳤다! 비록 그들이 진명이 어떻게 적 씨 가문 노인을 쓰러뜨렸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한 가지는 분명히 알았다. 방금까지는 그들의 패배가 기정사실처럼 보였고, 모두가 거의 절망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 진명이 기적처럼 마지막 순간에 적 씨 가문 노인을 처치하며 그들의 패배를 뒤집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전세가 완전히 역전되었

  • 사위의 역전   제3127화

    “드디어 내 수위가 돌파됐구나!”“좋아, 이제 늙은이, 이제 내 차례야!”진명은 두 눈을 번쩍 뜨며 날카로운 살기를 띤 눈빛을 적 씨 가문 노인에게 날렸다. 그 눈빛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처럼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이 녀석,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이는군!” “네가 운 좋게 수위를 돌파해 성경에 도달했다고 해서 어쩌겠느냐?”“네 수위가 방금 돌파된 만큼 아직 경지가 굳어지지 않았겠지. 넌 절대 나를 이길 수 없다!”“어쨌든, 넌 내 손에 죽게 되어있어! 죽어라!”적 씨 가문 노인은 코웃음을 치며 진명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더 이상 말할 기분이 아니었고, 손바닥을 휘둘러 강력한 기세로 진명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진명이 경지를 굳히기 전에 그를 죽여버리려는 것이었다. “그래, 설령 수위를 돌파했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어……”적 씨 노인의 말을 듣고 적 씨 가문의 사람들은 한결 안심했다. 공 씨 어르신과 강 씨 어르신 등은 진명의 수위 돌파에 잠시 희망을 가졌으나, 적 씨 가문 노인의 말이 그들에게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그들은 다시 깊은 절망감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적 씨 가문 노인이 말했듯, 진명의 수위가 방금 돌파된 만큼 아직 경지가 안정되지 않았다. 이는 절대 적 씨 가문 노인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더군다나, 성경에 도달한 공 씨 어르신조차 적 씨 가문 노인에게 패배했는데, 진명은 말할 것도 없었다. 설령 진명이 성경에 도달했다고 하더라도 그의 운명은 공 씨 어르신과 같을 것이며, 큰 반격을 기대할 수 없었다. 이런 생각이 들자, 그들의 얼굴은 창백해졌고 마음속에는 여전히 절망감이 가득했다. 그러나 그들의 절망이 끝나기도 전에, 모두가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 “죽을 준비나 해!” 적 씨 가문 노인의 공격이 날아오자, 진명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소매를 휘둘렀다. 강력한 영기가 퍼져 나가면서 적 씨 가문 노인에게 엄청난 기세로 밀려들었다. 쾅! 진명의 공격과 적

  • 사위의 역전   제3126화

    “하하하……”“드디어 끝났군!”공 씨 어르신이 치명상을 입고 더 이상 저항할 수 없게 되자, 적 씨 가문 노인은 기뻐하며 하늘을 향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제 상대방에서 가장 강한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 모두를 쓰러뜨렸으니, 남아 있는 진명이든, 강 씨 어르신과 소 씨 어르신이든, 그야말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개미 같은 존재들이었다. 이로써, 적 씨 가문 일족은 마침내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마음속 깊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인 최고……”“대인 최고……”“대인 최고……”…… 기쁜 것은 적 씨 가문 노인만이 아니었다. 적 씨 어르신과 나머지 적 씨 가문의 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하나같이 기쁨에 가득 찬 얼굴로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끝났군……”“이제 우리 모두 죽을 수밖에 없어……”적 씨 가문 노인과 적 씨 가문 무리의 반응과는 대조적으로, 강 씨 어르신과 소 씨 어르신 등은 절망스러운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들의 마음은 한순간 얼음장처럼 얼어붙고 말았다.비록 이 세 개의 세력은 많은 인원을 거느리고 있지만, 적 씨 어르신은 성경의 성급 강자였다. 이는 그들이 맞설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이변이 없는 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뿐이었고, 누구도 피할 수 없을 것이었다. 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었다. 이 생각이 들자, 그들의 얼굴은 잿빛으로 물들었고, 전례 없는 절망감이 그들의 가슴을 짓눌렀다. 물론, 절망하는 사람은 그들만이 아니었다.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은 더욱 깊은 절망에 빠져 있었다.그들은 중부 무용팀의 수뇌부로서 무계의 질서와 안정을 책임지고, 악한 놈들을 제거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그들은 악인 명단 1위에 오른 천면성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천면성이 권력을 잡으면, 더 많은 학살과 악행이 발생할 것이고, 수많은 무인들과 백성들이 희생될 것이었다. 이 순간, 그들의 마음속에 밀려드는 절망

  • 사위의 역전   제3125화

    꿀꺽! 이 기회를 틈타, 진명은 곧바로 성령단을 꺼내 삼켰다. 원래 그는 백효해독제를 꺼내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에게 나눠주어 해독하려 했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공 씨 어르신이 적 씨 가문 노인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 되었고, 담 씨 어르신과 다른 두 명의 반성 경지 중부 무용팀 고수들도 중상을 입어 전투력을 잃은 상태였다. 설령 그가 해독을 해준다고 해도, 그들의 패배는 불가피했다. 지금으로서는, 자신이 무학의 병목이 풀린 이 기회를 이용하는 것이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그렇게 그는 성령단을 통해 도법의 경계를 돌파하거나 수위를 대승경으로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만 된다면 승산이 생길지도 모른다! “진 선생, 청산이 남아 있으면 장작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어!” “내가 천면성을 최대한 막을 테니, 자넨 빨리 도망가도록 해!” “도망간 뒤에 우리 중부 무용팀의 복수를 꼭 도모해 줘야 하네……꼭…” 이때 공 씨 어르신은 몸의 부상과 독을 억누르며 일어섰고, 죽음을 각오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상황이 이 정도까지 왔으니, 그들의 패배는 확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그들 모두 적 씨 가문 노인에게 죽임을 당할 가능성이 컸다.자신은 나이가 많으니, 무용팀을 위해 전사하는 것이 오히려 영광스러운 일이라 두렵지 않았다. 하지만, 진명만은 죽어선 안 되었다. 진명은 아직 젊고, 이미 반성 경지에 도달한 상태로,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는 진명이 살아남아 성경에 도달할 수 있다면, 적 씨 가문 노인을 죽이고 그들에게 복수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된다면 그는 아무런 미련도 남지 않을 것이었다. “괜찮습니다.” “공 씨 어르신, 잠시만 적 씨 가문 노인을 막아주세요…조…조금만…시간을 조금만 벌어주세요……” 진명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지체 없이 눈을 감고 도법의 병목을 돌파하고 성령단을 체내에

  • 사위의 역전   제3124화

    “죽고 싶어?”뒤에서 진명의 강력한 공격을 감지하고, 중성이 진명에게 죽임을 당한 것을 본 적 씨 가문 노인은 크게 격노했다. 그는 곧바로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을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강력한 위력을 담은 손바닥을 휘둘러 진명의 황천권을 향해 맞섰다. 퍽! 진명의 황천권과 적 씨 가문 노인의 공격이 세차게 충돌하자, 곧이어 적 씨 가문 노인의 공격은 압도적인 기세로 황천권을 무너뜨리고, 남은 기세가 진명에게로 몰아쳤다. “안 돼!”진명의 얼굴이 일그러졌고, 그는 급히 몸을 피하며 후퇴하려 했지만, 적 씨 가문 노인은 이미 성경에 도달한 강자로서 실력이 진명보다 훨씬 뛰어났다.진명은 아무리 피하고 후퇴해도 적 씨 가문 노인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그의 몸은 적 씨 가문 노인의 진기 잔여 힘에 의해 날아가 땅에 세게 떨어졌다. 퍽퍽! 땅에 떨어진 진명의 가슴에서 극심한 통증이 전해져왔다. 그는 견디지 못하고 연달아 피를 두 번이나 토했으며, 내상이 상당히 심각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제심경이라는 초강력 방어 보물이 있었기에, 적 씨 가문 노인의 공격이 그를 다치게 했을 뿐 목숨을 위협하지는 않았다. “이 녀석, 죽고 싶다면 내가 이루어 주마!”진명의 공격에 분노한 적 씨 가문 노인은 즉시 또 한 번 강력한 위력을 담은 손바닥을 휘둘러 진명에게 날렸다. 진명을 먼저 제거한 후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을 처리하는 것이 더 늦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끝났어......”적 씨 가문 노인의 강력한 공격을 감지한 진명은 마음속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방금 적 씨 가문 노인에게 공격당해 부상을 입은 그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또한, 적 씨 가문 노인의 레벨이 너무 높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진명은 눈앞에서 다가오는 적 씨 가문 노인의 공격을 지켜보며 절망감에 휩싸였다. 후! 그때, 절망에 빠져 있던 진명은 자신의 도법 경지가 미세하게 풀리는 느낌

  • 사위의 역전   제3123화

    후! 장 씨 어르신과 소 씨 어르신이 무거운 마음을 가진 것과 달리, 진명은 상대적으로 차분했다. 과거 독수는 그의 손에 죽었고, 그때 독수를 상대하기 위해 그는 일부러 독수의 오독 연근산을 해독할 수 있는 해독 성약인 백효해독제를 제조했었다. 현재 그의 몸에는 아직도 백효해독제가 수십 개 남아 있었다. 비록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등 네 명이 오독 연근산에 중독되었지만, 그가 제때 백효해독제를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에게 건네 그들의 독을 풀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이 생각에 그는 지체하지 않고 중성과의 싸움을 멈추고, 몸을 날려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이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그들에게 해독약을 빨리 전달하려고 한 것이다. “진명, 도망치려는 거야?”“그렇게 쉽게 갈 수 있을 줄 알았느냐!” 중성은 진명이 상황이 좋지 않다고 보고 혼자 도망가려 한다고 착각했다. 그와 진명 사이의 원한을 생각하면, 그가 진명을 놓아줄 리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몸을 날려 진명을 가로막았고, 다시 한 번 그를 저지했다. 지금 적 씨 가문 노인은 이미 전세를 역전시키고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을 연달아 밀어붙이며 위험에 빠뜨리고 있었다. 이로 인해 전세는 완전히 그들 편으로 기울어졌다! 그는 계속해서 진명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으면, 적 씨 가문 노인이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을 처리한 뒤, 진명을 상대해줄 수 있을 것이었다. 이러면 그들은 손쉽게 진명을 죽여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이었다. 이 생각에 그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기뻐하며 큰 소리로 웃었다. 승리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웃음을 멈추기도 전에, 그를 충격에 빠뜨리는 일이 벌어졌다. “비켜라!”“내 황천권을 받아라!”진명은 격노했다. 중성은 계속 그를 방해하며 그를 화나게 했다. 그는 지금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네 명의 해

  • 사위의 역전   제3122화

    “공 노인, 이건 바로 너희 중부 무용팀이 나를 괴롭힌 결과야!” “이렇게 된 이상, 더 이상 봐주지 않겠어!” “너희 모두 죽어라!” 적 씨 가문 고수들이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자 적 씨 가문 노인은 얼굴빛이 매우 어두워졌다. 그는 이 전투를 빨리 끝내야만 적 씨 가문의 자손들에게 큰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두 소매를 휘저으며 두 덩어리의 하얀 안개를 뿜어냈다. 그 안개는 순식간에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일행 넷을 향해 몰려가며 하늘을 뒤덮었다. 그 하얀 안개는 곧 수많은 가루로 변해 마치 천녀가 꽃을 흩뿌리듯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 넷을 순식간에 덮었다. “이건... 이건 뭐지?” “안 돼, 독이야!” 하얀 가루의 이상함을 느낀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은 크게 놀랐다. 그들은 즉시 숨을 멈추고 빠르게 몸을 뒤로 물리며 그 가루와 안개를 피하려 했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그 가루와 안개는 모든 틈새를 파고들었고, 그들은 적 씨 가문 노인과 너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이미 많은 양을 흡입했다. “망했어. 이건 아마 독수의 오독 연근산인 것 같군...” 공 씨 어르신과 담 씨 어르신은 얼굴빛이 일순간 변했다. 독수는 악인 순위에서 여덟 명 중 하나로, 그의 유명한 독약인 오독 연근산은 매우 강력했다. 비록 그들은 독수와 그의 독약을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중부 무용팀의 최고 인물들로서 악인 순위에 오른 여덟 명의 정보를 잘 알고 있었고, 오독 연근산의 특성도 알고 있었다. 적 씨 가문 노인이 뿌린 하얀 가루와 안개는 오독 연근산과 매우 비슷했다. 그들은 약간만 흡입했음에도 체내 진기가 즉시 억제되고 수련의 힘이 반 가까이 감소했다. “하하하...” 적 씨 가문 노인은 크게 웃었다. 그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여덟 악인 중 수장인 천면성으로, 보통 악인들은 그에게 충성을 바쳤다. 독수의 독약에 흥미를 느껴 그로부터

  • 사위의 역전   제3121화

    “고작 패배자 주제에 감히 날뛰다니!”“목숨이 아깝지 않구나!”진명은 경멸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중성은 전에 두 번이나 진명과 맞붙었으나, 매번 패배하고 도망을 쳤다.중성의 공격 따위는 진명에게 위협이 되지 않았다. 그는 생각할 것도 없이 손가락을 뻗어 지계 중급 공법인 겁지법을 사용했다. 그의 손끝에서 날카로운 기운이 뿜어져 나와 중성의 공격을 향해 나아갔다.“퍽!”거센 충돌 소리와 함께 진명의 겁지법은 중성의 식혼천심수와 정면으로 맞부딪쳤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랐다. 진명의 겁지법은 중성의 공격을 뚫지 못하고 오히려 중성의 공격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그뿐만 아니라, 잠룡단의 약효가 아직 완전히 발휘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성의 공격이 그의 겁지법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말았다. 남은 충격으로 인해 진명은 세 네 걸음이나 뒤로 물러나 겨우 몸을 가눌 수 있었다.“중성, 네가 불과 이틀 만에 수련을 돌파했을 줄이야!”“그래서 나한테 당당히 덤비는 거였군!”진명은 크게 놀랐고, 중성이 반성의 경지를 돌파한 것을 즉시 알아차렸다. 이것은 그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고, 방심한 탓에 손해를 보게 된 것이다.“이놈, 다시 한 번 받아라!”한 차례 진명을 물러나게 한 중성은 그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았다. 그는 기세를 몰아 다시 한 번 진명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물론 중성은 전투 경험을 통해 진명의 실력이 반성급 중에서도 뛰어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의 수련이 갓 반성 경지에 도달한 데다, 그가 가진 반성급 법보의 사용 횟수도 거의 소진된 상태였다. 최근 며칠간은 부상을 치료하느라 법보를 재정비할 시간도 없었다. 아무리 그가 전력을 다한다 해도 진명을 이길 수는 없을 터였다.하지만 전존과 반성의 차이는 엄청나다. 둘은 동등하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 중성의 수련이 반성 경지에 도달함에 따라 그의 공력과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비록 그가 진명의 상대는 아니지만, 이전처럼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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