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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2 화

송경훈도 전혀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그는 아예 강경한 태도로 최성운과 맞서기 시작했다. 두 회사에서 업계 자원을 깡그리 독점했고 두 사람의 대결은 날이 갈수록 격렬해졌다.

일주일이 지나도 승부가 나지 않았다. 최성운은 사무실에 앉아 미간을 찌푸린 채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이때 누군가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최성운은 새로운 진전이 있어 비서가 자신을 찾아온 거라고 생각했는데 고개를 들어 보니 비서가 아니라 심아영이었다.

최성운의 안색이 더 어두워졌다. 눈앞의 공들여 꾸민 심아영은 개나리색 원피스에 헤어밴드를 하고 있었는데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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