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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4 화

서정원은 위로하듯 유서혜의 어깨를 두드렸다.

하지만 휴대전화 속 지도를 본 서정원은 약간의 의문이 생겼다. 차인호 감독이 그녀에게 보내준 건 주점 주소였는데 주점은 안 보이고 해산물 가게만 가득했다.

다시 한번 위치를 확인해 보았지만 문제가 없었다.

“설마 차인호 감독님이 위치를 잘못 보낸 걸까요? 아니면 저희가 길을 잘못 찾은 걸까요?”

유서혜는 눈을 깜박였다.

서정원은 그녀의 머리를 톡톡 두드리다가 뭔가 떠올린 건지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그럴 리가 없어요.”

그러나 서정원이 마을 마치자마자 멀리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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