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764 화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도 돼요. 이제 막 나았잖아요.”

매니저는 조금 걱정됐다.

“괜찮아요. 이미 며칠 쉬었잖아요, 걱정하지 마요. 전 먼저 가볼게요.”

유서혜가 몸을 돌려 떠났다.

심준호의 사무실은 바로 아래층에 있었기에 유서혜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않고 계단을 따라 내려갔다. 문 앞에 섰을 때 그녀는 간단히 옷매무새를 정리한 뒤 깊이 숨을 들이마시고 나서 방문을 두드렸다.

“왔어?”

문을 연 심준호는 몸을 살짝 비키며 유서혜에게 들어오라고 했다.

“바빠요? 제가 너무 늦게 왔나요?”

유서혜는 안을 쓱 둘러보면서 나직하게 말했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