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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2 화

이송혜는 나머지 사람들이 화목하게 얘기를 주고받는 장면을 보면서 마음 구석 어딘가가 불편했다. 비록 유나가 임재민을 위해 강석일 박사님을 모셔왔다고 하지만, 자기 아들이 유나 때문에 교통사고까지 당한 걸 생각하면 아직도 유나와 그녀의 부모님을 보면 조금씩 불쾌해 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다. 유나 부모님과 임재민 부모님은 서로 마주 앉아있었는데 제일 끝에 앉은 유나와 임재민은 이 식사장면을 보면서 왠지 모르게 긴장해졌다.

‘왜 전쟁하는 쌍방이 담판하는 것 같지...’

“유나 아버지, 금방 공항에서 오셨는데 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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