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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2 화

최성운이 따지듯 묻자 존슨의 안색이 흐려졌다. 그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했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최성운에게 왜 이 영상이 있는 거지?’

조금 전 그 녹음은 핑계를 대며 한사코 발뺌할 수 있었지만, 이 영상은 도저히 해명할 길이 없었다.

영상 속 사람은 분명 그와 마릴린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멍청하지 않았다. 영상을 확인한 그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존슨이 배신자였다니.”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위해 소비자의 권리를 짓밟고 심지어 폭발까지 계획했어. 정말 사람도 아니야!”

“마릴린도 참으로 사람이 덜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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