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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4 화

머릿속에 의문만 생긴 서정원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표이사실 문 앞으로 왔다.

최성운의 차갑고 근엄한 얼굴을 보자니 서정원은 저도 모르게 긴장해졌다.

그녀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노크했다.

“들어와요.”

최성운의 낮게 깔린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정원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최성운은 책상에 앉아 잘 정리된 자료를 들고 귀티 나게 보고 있었고 그에게서는 알 수 없는 압박감마저 느껴져 마치 태어날 때부터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태어난 것 같은 왕자의 기운이 느껴졌다.

“최성운 씨, 저를 찾으셨다고 들었는데, 무슨 일이시죠?”

서정원은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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