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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5 화

숨 막힐 정도로 잘생긴 그의 얼굴을 보면서 그녀의 가슴은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성운 오빠!”

느닷없이 들려온 목소리가 두 사람 사이의 야릇한 분위기를 순식간에 깨버렸다.

그녀는 황급히 최성운을 밀어내고 똑바로 앉았다.

‘왜 이렇게 얼굴이 뜨거운 거야? 창피하게. 왜 이 남자를 밀어내지 않고 가만히 있었지? 이 남자의 잘생긴 얼굴에 반하기라도 한 건가?’

고개를 들어보니 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청객은 다름 아닌 최지연이었고 그녀가 또 무슨 짓을 벌일지 감이 잡히지 않았던 서정원은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하이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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