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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0 화

“무슨 일이죠?”

하은별과 백아영은 동시에 걸음을 멈췄다. 그들은 마음속의 불만을 억누르며 의아한 표정으로 서정원을 바라봤다.

서정원은 폴더에서 꺼냈던 백지를 흔들어 보였다.

“이젠 이 일에 관해서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요.”

서정원의 손에 들린 백지를 본 순간, 하은별의 눈빛이 저도 모르게 흔들렸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서정원은 종이를 들고 최성운의 앞에 서서 그에게 종이를 건넸다.

“디자인 도면이 갑자기 백지로 바뀌었는데, 대표님은 의심이 들지 않으세요?”

최성운의 마디마디 분명한 큰 손이 백지를 건네받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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