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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하 교수는 사방을 둘러보니 회의실 맨 뒤편에서 하성우가 카메라를 들고 방금 촬영한 화면을 보고 있었다. 그는 옆 사진작가와 이야기 하고 있었다.

요즘 다들 어딜 가든 사진사들이 따라다니며, 이 여정을 기록하고 사진을 찍는다.

이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니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하성우는 가서 사진작가에게 말하고 촬영한 영상을 보았다.

하성우가 사진작가와 이야기하고 있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 교수는 눈살을 찌푸리고 비서에게 하성우를 부르라고 했다. 차우미는 급히 말했다. "큰아버지, 괜찮아요."

"저는 친구와 함께 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제가 처리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하성우가 가게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그녀와 선배가 가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매우 번거로울 것이다.

"약속했어?" 하 교수는 말을 멈추려고 하자, 그는 차우미을 쳐다보았다. 찌푸린 눈썹은 풀리고 눈빛은 자애로웠다.

"예, 약속했습니다."

"그렇군, 그럼, 큰아버지가 더 이상 말하지 않겠어. 가서 무슨 일이 있으면 큰아버지께 전화하거나 하성우에게 전화해. 하성우가 말하길 상사의 그 아이는 지금 회성에 있지 않아. 처리하기 어려운 것이 있으면 모두 저희에게 말해. 남처럼 대하지 말고."

"네, 그러겠습니다."

하 교수는 웃으며 모두와 함께 떠났다. 차우미도 떠났다.

다들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점심 먹고 차우미는 위층으로 올라가서 물건을 내려놓고 선배에게 전화했다. 같이 일을 해결하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다.

차우미는 엘리베이터에 들어가 시간을 보고 온이샘으로 전화를 걸었다.

"우미야."

전화가 세 번 연결되자 온이샘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차우미는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선배, 나 지금 일이 끝나서 잠시 후에 경찰서에 갈게. 지금 어디야?”

"나는 호텔에 있는데, 너는 어디서 떠나? 지금 데리러 갈게."

차우미는 웃으며 말했다. "나도 호텔에 있어. 그럼, 로비에서 만나자."

온이샘은 명해졌다. "호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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