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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화

그래서 그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며 그들을 따라다녔다.

하지만 하성우가 모르는 것은 그의 차가 호텔에서 떠나자 1층 로비의 엘리베이터가 쨍그랑 소리를 내며 열렸고 온이샘이 안에서 걸어 나오는 것이었다.

호텔로 돌아온 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회성에 도착했다고 말한 뒤 외할머니의 안부를 물었고 모든 것이 안정되자 안심했다.

가져온 물건을 정리해서 봉투에 담아두고 그는 차우미와 경찰서에 가서 일을 처리한 후, 차우미과 함께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가 물건을 차우미에게 주고 공항으로 가서 영소시로 돌아갈 계획이다.

영소시로 돌아가는 비행기 표도 오후 4시 15분에 예약해 놓았다.

간단하게 씻고 짐 챙겼다. 다 챙겼을 때 차우미의 전화가 와서 통화를 하고 내려갔다.

온이샘은 로비에서 차우미를 기다린다.

하지만, 몇 분 지나지 않아 차우미의 소식이 들려왔다. 잠시 기다리라고 하자, 그는 조급해 하지 않고 계속 기다렸다.

그는 그녀의 시간에 맞춰 왔다.

소식이 돌아가자, 그는 로비 휴게소에 서서 차우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되지 않아 몇 분 만에 엘리베이터가 쨍그랑 소리를 내며 차우미가 안에서 나왔다.

온이샘은 휴게소에 서서 엘리베이터를 마주 보고 있다가 엘리베이터가 울리면 바로 가서 엘리베이터 안의 차우미를 보자마자 온화한 눈빛으로 걸어갔다.

차우미도 그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선배, 미안. 일이 좀 늦었어."

"괜찮아, 배고프지 않아?"

그가 시간을 보니 12시 20분이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차우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선배가 배고프면 밥부터 먹고 경찰서에 가자."

온이샘은 웃으면서 말했다. "아니, 아직 배가 고프지 않아. 여기는 경찰서에서 좀 멀어. 먼저 경찰서에 가서 일을 처리하고 근처에서 밥을 먹고 돌아오면 돼."

차우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며 호텔을 나서자 온이샘은 택시를 잡아주고 차우미에게 문을 열어줬다.

차우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의를 표했다. 차우미는 차에 탔고 온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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