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353 화

이제 겨우 잘살고 있는데, 안태준이 돌아왔다. 심지어 돌아오자마자 그들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남은 인생을 이 끝없는 억압 속에서 살아야 한단 말인가.

내키지 않았다.

그때 이춘화는 연승우가 떠올랐다. 솜씨가 꽤 좋아 보이던데 안태준을 이길 수 있을까...

시간이 급한지라 이춘화는 즉시 연승우에게 몰래 전화를 걸었다.

“승우야, 내가 몇 년 동안 너한테 뭘 해달라고 한 적이 없잖니, 하지만 이번엔 날 한번만 도와줘.”

“네가 날 도와준다면, 너랑 혜윤이의 재혼을 고려해 보마.”

그녀는 안태준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