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태용은 미쳐 날뛰었다.“연승우, 감히 내 약혼녀를 죽여? 너를 죽여버릴 거야!”장태용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부러진 다리를 끌고 연승우를 향해 돌진했지만, 연승우를 상대할 수 없었다.연승우는 장태용을 쉽게 제압하고 그의 목을 밟고 서서 말했다.“마지막으로 기회를 줄 거니까 내 물음에 대답해.”죽음의 위협 속에서 장태용은 겨우 이성을 되찾았다.“연승우, 나는 부산시 4대 가족 중 장씨 가문의 사람이고 구현문 7대 장로의 제자야. 감히 나를 죽이면 너도 절대 무사하지 못할 거야.”하하하!연승우가 비웃었다.“네 약혼
연승우가 말했다.“그럼, 덤벼봐요.”오 회장이 한숨 쉬며 말했다.“그래, 요즘 젊은이들은 정말 무서운 걸 모른다니까. 자네 아버지를 대신해서 한번 가르쳐주지.”“잠깐!”연승우는 갑자기 오 회장 허리에 있는 쌍용 옥패를 보고 있었다.오 회장이 비웃었다.“왜, 이제 두려운가?”연승우가 그의 말을 무시하고 물었다.“그 허리에 있는 쌍용 옥패를 어디에서 얻은 거지?”“이게 자네와 무슨 상관인가?”“그건 내 아버지가 제일 아끼던 물건이고 아버지의 몸에서 떠난 적이 없었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옥패가 사라졌는데 나와 상관
연승우가 비웃었다.“하하하! 아까 장태용이 4대 가문과 구현문으로 나를 협박했었거든. 그런 건 나한테 쓸모없어.”“너...”오 회장의 분노가 폭발했다.“이봐라, 이놈을 죽여버려!”오 회장이 데리고 온 사람들은 대부분 뒤로 물러서고 몇 명만 움직였다.‘정말 웃기네, 대 마스터보다 강한 사람인데 우리가 달려들어봤자 싸대기가 될 자격이라도 있을까?’연승우는 신속하게 달려드는 몇 명의 똘마니들을 제압하고 또 통쾌하게 오 회장의 목을 비틀어 부러뜨렸다. 죽을 때까지 오 회장은 눈을 뜨고 있었는데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었다. 자
“누군가 나한테 부탁했어. 네 이놈 간땡이가 부었구나. 얼마나 큰 짓을 벌였길래 자금성에까지 소문이 자자해. 이제 네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어르신께 부탁했다고요? 저한테 직접 얘기하라고 하세요.”장현 영감이 말했다.“그 사람은 나서는 걸 꺼려.”“아, 그래요. 그럼 끊으세요.”그리고 정말로 망설임 없이 전화를 끊었는데 불과 5초 후에 장현 영감이 또 전화가 왔다.“네 이놈, 정말 네 아비랑 똑같이 고집불통이구나.”“어르신, 저 지금 많이 바빠요. 그분이 직접 나오시는 거 아니면 저를 방해하지 마세요.”“알았어
블랙 킹이 말했다.“대표님, 감히 여쭙겠습니다만, 전 국상을 어떻게 유인하실 생각이십니까?”“죽일 거야. 많은 사람을 죽일 거야.”연승우는 전 국상이 부산시 장씨 가문 일로 친히 자기와 전화하는 걸 보고 분명 장씨 가문을 많이 아끼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장씨 가문의 사람들을 죽여서 국상을 자금성 밖으로 유인하기로 했다.비록 아직 전 국상이 배후의 진범이 맞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알고 있으면서 알려주지 않기에 죄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연승우가 동인병원에 돌아오자 연수아가 그의 품에 뛰어들었다.“오빠, 왜 이제야 왔어
망할 것들!연승우는 이를 악물고 욕했다. “그 인간들 변태 아니야? 산 사람을 데려다 죽은 사람과 명혼을 시킨다고? 미쳤어.”안혜윤 가족들도 너무 놀라서 할 말을 잃었는데 이춘화가 말했다.“무슨 일이야? 왜 부산의 4대 가문과 그 전설의 고대 무예가 구현문에서 왜 동시에 너희들에게 암살령을 내린 거야? 연승우, 너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연승우가 말했다.“별거 아니에요. 그들이 우리 가족에게 빚이 있어서 제가 갚아준 것뿐이에요.”안성찬이 순식간에 폭발했다.“이게 별거 아니라고? 부산 4대 가문과 구현문이야
주가인은 주성진의 말을 듣고 기뻤다.“삼촌 고마워요.”주가인은 인사를 하고는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운전해서 부산에 있는 주씨 가문으로 갔는데 주씨 가문에 들어서자마자 가문의 경호원들이 달려와서 그녀를 꼼짝 못 하게 묶어버렸다. 주가인이 다급하게 소리쳤다.“야, 너희들 뭐 하는 거야? 이거 당장 풀지 못해? 내가 누군인지 몰라? 나 주가인이야!”경호원이 사과했다.“아가씨, 죄송합니다만 저희도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어요.”주가인이 화를 냈다.“누구의 명령이야?”“나다!”그때 그녀의 둘째 삼촌 주성진이 걸어 나왔다.“내
아!중년 여자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반쯤 무릎을 꿇고 소리를 질렀다.“이 자식아, 이거 놔!”연승우가 물었다.“말해, 가인이 어디 있어?”“난 몰라!”연승우가 더 큰 힘으로 그녀의 팔을 비틀자, 중년 여성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이실직고했다.“말할게. 주가인은 장씨 가문 조상 묘지로 끌려갔어. 가주가 가인이를 장태용과 명혼을 시킬 거라고 했어.”젠장!연승우는 저주를 퍼부으며 중년 여성을 발로 걷어차고 서둘러 주씨 가문의 조상 묘지로 향했다.밤은 이미 깊어졌고 주씨 가문의 조상 무덤에는 흰 등불과 종이들이 가득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