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117 화

장태용의 손에 들린 총채는 너무 무력해 보였지만 그가 실수로 마호가니 테이블을 쓸어내리자,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났는데 그 위력은 폭탄에 맞먹었다. 장태용의 총채가 연승우의 몸에 닿으려는 순간 연승우가 손으로 그것을 잡았는데 소심한 사람들은 바로 눈을 감았다. 그들은 연승우의 손이 폭탄을 맞은 것처럼 온통 피범벅이 되었을 거라고 상상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총채는 연승우의 손에 아무런 상처를 입히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연승우의 손에 단단히 잡혔다는 것이다. 장태용이 아무리 힘을 줘도 총채를 빼낼 수 없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