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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9화

이 무사들은 이렇게 떠벌리며 허풍을 떨기 시작했다.

그래도 약간은 겸손하게 말을 이어갔다.

“사실 나도 들은 이야기인데, 동방우성이 거의 죽어갈 때 한 젊은 신의가 동방씨 가문에 들어가서 전해 내려오는 조화침법 혹은 생생불식침이라 불리는 침술로 거의 숨이 넘어가는 동방우성을 살려냈다고 해.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방우성의 수련이 돌파하여 준급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더군.”

“뭐라고?”

“정말 그렇게 신비로운 거야? 침술 하나로 거의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낸다고? 말도 안 돼!”

주위 사람들은 다소 믿지 못했다.

“너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이 생생불식침 또는 조화침법은 전설적인 침법으로사람이 한숨이라도 남아 있으면 아무리 중상을 입어도 살려낼 수 있다고 해.”

“동생들아, 너희들은 우리의 수련이 부족하다고 의심할 수 있지만 우리 조상님들이 남긴 지혜는 절대 의심할 수 없어! 우리 조상님들은 의술로 비상할 수 있었어. 만약 전설적인 의술이 모두 거짓이라면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우리 조상들의 전통은 허무하게 사라진 셈이지!”

“맞는 말이야! 우리도 의심할 수 있지만 세속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 중의학을 완전히 부정해.”

“중의학이 미신이라며 사람을 구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건 조상님들에 대한 배은망덕한 개들이나 할 수 있는 소리야.”

“맞아! 바로 그 개소리나 하는 전문가들이 중의학이 사람을 구할 수 없다고 말하는 목적은 비싼 서양 의학을 우리에게 들여와서 우리 조상님들의 신비한 의술을 잊게 만들려는 거지!”

“게다가 의사 자격증이 없으면 진료를 볼 수 없다고 하는데 무엇이 자격증이냐? 병을 치료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환자가 말하는 거지 언제부터 종이 한 장이 결정하는 거야.”

“더 심각한 건, 중의학이 의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시험 내용이 전부 서양 기호로 되어 있다는 거야. 정말 어처구니없어. 지금 사람들은 개 같은 것들 때문에 거의 조상님들을 잊어가고 있어.”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된다며 폭죽을 터뜨리면 환경오염이라고 해. 진짜 말도 안 돼. 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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