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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5화

논도대회, 그게 뭐지? 이도현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다.

문지해가 그의 의문을 알아차리고 설명했다. 논도대회는 무사들 간의 교류 대회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무술을 확인하는 자리다! 50년에 한 번씩 열리며 상당히 대단한 행사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며 비록 논도대회는 염국에서 열리지만 그때가 되면 염국 주변 국가의 무사들도 모여든다.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무도에 입문한 사람들, 즉 준급 경지에 들어선 사람들만 가능하다.

이 논도대회의 수준이 꽤 높은 것은 사실이다. 종사급 경지도 참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도현은 문지해의 말을 듣고 물었다.

“어디서 열리는데?”

이도현이 이 질문을 한 이유는 그 논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과거에 그의 스승님 집안을 해친 원수들 중 몇 명을 아직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들을 처리할 수 있을지 보려는 것이다.

만약 문지해가 말한 대로 이 논도대회에 무도에 입문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다면 이는 그에게 좋은 기회일 수 있다.

고전 무설 왕족의 고수들은 종사급 경지를 넘어서 무도에 들어서면 집안의 골동품이 되어 일반적으로 외부에 나가지 않고 집안의 금지 구역에서 수련한다.

남궁 가문을 학살했던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이미 무도 경지에 들어섰을 것이며 그들에게 복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번 논도대회에 그들이 참가한다면 이도현은 그들을 한꺼번에 처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봉래도에서 열립니다.”

문지해가 대답했다.

“봉래도? 동강 해역에 있는 전설 속의 선산?”

“네, 맞습니다.”

“좋아, 알았다. 그때 우리가 같이 가자.”

이도현은 바로 수락했다.

그가 당시에 야노 가문의 수장이 제공한 명단에 있는 이름들은 이번 기회에 모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오기만 한다면 말이다.

......

지금 이 순간!

봉래도에서는! 특별한 동부 외부에서 경계가 삼엄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몇 명의 황급계 강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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