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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7화

현재 주씨 가문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그들은 숨을 죽이고 이도현을 지켜보기만 했다.

조금 전 덩치 큰 고릴라 같은 금강이 이도현에 의해 쉽게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그들은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게다가 주장생도 이제는 마음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그는 이도현을 보고 있자니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가장 강력한 카드가 이도현에 의해 이렇게 쉽게 처리되었다니! 그러면 누가 대체 이도현을 막을 수 있단 말인가?

주장생이 두려워하는 모습에 주씨 가문 사람들도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그는 침을 삼키며 애써 침착하게 이도현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나 아직 20만 대군에 무림계 고수들까지 있어. 넌 뭐로 나랑 맞설 거야? ”

“어디 한번 다 불러봐.”

“다들 뭐해? 얼른 돌진해! 이도현을 죽여버리라고. 전부 다 돌진해.”

주장생은 험상궂은 얼굴로 격노하며 소리쳤다.

바로 이때, 밖에서 갑자기 간드러진 소리가 들려왔다.

“감히 누가 내 후배를 건드려?”

그러더니 또 다른 간드러진 소리가 이어서 들려왔다.

“너희들 더 움직이기만 해봐. 바로 여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릴테니까! 우리 후배한테 조금의 상처라도 있으면,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다 죽어야 할 거야!”

목소리와 함께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여인들이 이도현 앞에 나타났다.

그 자리의 사람들은 전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용팀 족장 기화영, 봉황 팀 족장 신연주, 수라 부대 여수라 이추영이였다.

게다가 그중 또 한 여자가 있는데,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 여인을 몰랐지만, 이도현은 알고 있었다.

그녀는 다름 아닌 그의 셋째 선배 인무쌍이였다.

“도현 후배, 괜찮아? 우리가 많이 늦었지? 어디 다친 데는 없어?”

“어디 좀 봐. 혹시 어디 다친 거 아니야?”

“얼른 좀 봐!”

“진짜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놈이야!”

네 명의 여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도현을 둘러싼 채 그의 상처를 확인했다.

이도현은 또 한 번 거대한 가슴의 ‘형벌’을 받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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