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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3화

“심 로자!”

장발의 도련님은 결국 차분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 장면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도현의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다시 한 번 달려가 로자의 가슴을 강하게 발로 찼다.

쿵!

거대한 힘에 의해 로자는 날아갔다.

하지만 로자 역시 슈퍼 강자답게, 공중에서 힘을 분산시키며 회전하여 땅에 착지했다.

그러나 이도현의 한 발로 인해 로자는 크게 다쳤고, 가슴의 몇 개의 뼈가 부러졌으며, 오장육부도 아팠다.

격렬한 기침을 한 후, 로자는 겨우 숨을 고르며 분노와 음험한 눈빛으로 이도현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이 자식! 내가 너를 과소평가했구나, 네가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졌을 줄이야!”

“이 세상에 네 같은 젊은 고수가 있을 리가 없다. 네가 누구인지 말해라! 어떻게 그런 강력한 힘을 가졌는지 말해라!”

이도현은 경멸하며 웃었고, 대답하지 않은 채 손에 음양검을 들고 로자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갔다.

이도현의 이런 오만한 태도에 로자는 놀라움과 분노가 가득 찼다.

그는 오랜만에 이렇게 교만한 사람을 만난 것이다! 이 느낌은 그를 매우 불쾌하게 만들었다.

“오만한 자식 같으니, 죽어라!”

로자는 소리치며 장포에서 짧은 자를 꺼냈다! 먼저 공격하자 푸른 기운이 짧은 자에서 폭발했다.

이도현은 그 기운에 순간적으로 둘러싸였고, 그 기운의 기묘함을 느꼈다.

로자는 한 번에 성공하자,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 자식아! 내가 이 양천자를 오랜 세월 동안 쓰지 않았는데, 네가 양천자의 공격을 견딜 수 있다니, 너는 자랑스러워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로자가 자만할 틈도 없이, 이도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꼼수를 부려서 감히 나를 능가하려 하다니!”

“뭐라고?”

로자는 다시 한 번 모욕감을 느꼈다.

“이제 내 차례다!”

이도현은 망설임 없이 검을 휘둘렀다.

음양검에서 폭발한 검기가 검은색과 붉은색의 기운으로, 그를 둘러싼 기묘한 힘을 뚫고 나갔다!

태허검법!

이도현이 크게 외치며, 한 번 더 검을 휘둘렀다!

검은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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