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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화

어느덧 8월이었고 날씨는 더웠고 놀랍게도 밤이 늦게 어두워졌지만, 여전히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 주변을 걷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이 강가에는 조명이 없어서 일부 나이트 근무 하는 친구들이 여기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짧은 교복 치마를 입은 여자들이 두세 명! 그 짧은 치마는 허리까지 짧고 윗부분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강변에 서 있다가 남자가 걸어가면 다가가 말을 걸었다.

그리고 이상한 남자들도 있었다! 팔에 주머니칼을 숨긴 채 이상한 스타일을 한 채 말이다! 혼자 다니는 사람을 보면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여자들과 똑같았다. 다만 여자들은 구멍을 막게 해주고 돈을 받고, 그 몇 명의 친구들은 먼저 돈을 받고, 돈이 없으면 구멍을 뚫어준다!

늦은 밤까지 고생이 많았다. 다들 살기 위해서였다.

이 순간, 거래가 성공한 여성은 강둑의 난간을 양손으로 잡고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녀가 프로페셔널하게 움직일 때, 강변의 한 장면이 그녀를 놀라게 했다.

"저...저런! 날...날아간다..."

"날다니... 넌 계속 신음해... 아니면 내가 널 날려버린다..." 배관 막힌 곳을 뚫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계속 돈을 잃고 있던 뒤의 친구가 말했다! 지쳐 헐떡이며 저주했다.

"오... 오빠! 빨...빨리 강물 위에 사람이... 사람이 날아가고 있다고..."

"이게 미쳤나!"

열심히 일하던 남자는 젊은 아가씨의 전문성에 별로 만족하지 않고 볼일을 끝낸 후 그녀에게 나쁜 리뷰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가 호수 위를 보고 나서는 눈알이 빠질 듯 커지더니 떨고 있었다. 그 덕에 일을 미리 마치게 된 것이었다. 강물 위에는 누군가가 빠르게 달리고 있었는데, 그가 밟은 물 위에는 심지어 작은 물보라 하나도 일지 않았다.

"저런! 제기랄, 요즘 너무 많이 했나! 몸에 무리가 가서 눈이 어떻게 된거지! 젠장! 이제 더 이상은 안돼! 너무 무서워!" 남자는 자기 얼굴에 힘껏 손을 퍼덕이며, 자제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경고했다.

물 위를 달리는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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