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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7화

“내가 말했잖아! 관심 없다고!”

“늙은이! 헛소리를 너무 많이 하고 있네, 싸우고 싶으면 싸우고, 안 싸우고 싶으면 비켜! 안 그러면 내가 널 죽도록 패줄 수 있어!”

이도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쾅!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의 얼굴은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심장 또한 격렬히 뛰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도현의 발언에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했다.

감히 구씨 가문의 조상님을 앞에 두고 그를 늙은이라고 부르다니! 심지어 죽도록 때려죽이겠다니!

젠장! 이건 좀 너무했잖아.

“좋아! 좋아! 하하하…. 좋아….”

구씨 가문의 조상은 하늘을 향해 웃었고, 웃음소리와 함께 그의 몸에서는 강력하고도 무서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강씨 가문 광장에 있던 모든 사람은 이 강력하고도 무서운 기운에 몸을 떨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고대 가문의 조상을 공포에 질린 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 눈앞에는 태고의 흉수처럼 무서운 존재가 서있었다.

구씨 가문의 조상은 웃음소리가 끝나가자, 그는 차가운 말투로 다시 한번 물었다.

“이도현, 너 방금 나한테 한 말이니? 네가 감히?”

그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

이도현 또한 몸안의 기운을 모두 내보내며 구씨 가문 조상의 기운에 맞서 싸웠다.

“이 늙은이, 노망난 놈! 그래 네가 아니면 누구겠어!”

“다시 말하지만, 내 눈앞에서 꺼지지 않는다면 죽도록 팰 수도 있어!”

“그리고! 오늘 너를 봐서라도 내가 너희들을 며칠 더 살려주지! 다음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남궁 가문의 죽음을 절대로 헛되이 두지 않을 거야.”

말이 끝나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어리벙벙해 있었다.

이도현의 무자비함과 오만함은 상상을 초월했다.

고전 무술 가문의 조상이 어린놈한테 위협을 당하게 될 줄이야!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 치열한 싸움이 일어날 거라 예상했다. 모두가 구씨 가문 조상님의 위엄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구씨 가문의 조상은 순간 휘청거리더니 이도현을 깊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모두의 시선 아래 그는 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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