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강 씨 가주님! 이도현 그 짐승 같은 놈, 그렇게 쉽게 죽여지지 않을 겁니다. 그 놈 죽이려면, 강씨 가문만으로는 부족할걸요!”강씨 가문의 가주가 말을 마치자마자 갑자기 로비 밖에서 오만하고 경멸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다.그 소리와 함께 거실에는 유령 같은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쓱!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 검은 그림자에 집중되었다.“뭐야!”“당신 누군데!”“이게 간덩이가 부었나. 여기가 감히 어디라고 와서 행패야! ”“시발! 이거 대체 뭔데? 감히 강씨 가문에 와서 이런다고? 뭐야!”강씨 가문의 무사들이 달려와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을 에워싼 채 그 오만한 놈을 그곳에서 죽일 기세였다.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전혀 긴장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신난 눈으로 강씨 가문의 가주를 바라보았다.강유란은 가장자리에 앉아 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눈살을 찌푸리며 화를 냈다."당신 대체 누구야? 감히 여기로 와서 행패를 부려?"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혈귀! 천마!"그 말을 들은 강씨 가문에서는 모두 급격히 표정이 변했다. 그들은 자신들에 의해 둘러싸인 검은 옷 사람을 경악하며 바라보았고 무의식적으로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혈귀는 그야말로 너무 무서운 것이었다. 그들은 고대 무술 가문의 일원으로서 혈귀의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알고 있었다.만약 이 사람들이 암살한다면, 한 순간에 수백 명이 죽을지도 모르는 것이다.한참 뒤, 강유란이 그제야 입을 열었다.“이도현이 당신들 혈귀쪽 하고도 원한이 있는가?”천모가 답했다.“어디 원한 뿐이겠어요. 아주 피맺힌 원한입니다.”그러자 강유란이 차갑게 웃어 보이며 거절 의사를 밝혔다.“혈귀는 천하제일 킬러라 하지 않았는가? 천하에 당신들이 죽이지 못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니. 그게 신일지라도 혈귀라면 반드시 죽일 수 있다고 했잖는가!”“왜? 이젠 이도현 하나도 죽일 수 없어 직접
“과장 하나 없이 이도현이 다음에 신용산에 올 때면, 당신들 강씨 가문이 멸망할 때일 겁니다!”“강 씨네 가주님. 만약 강씨 가문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체면이 여전히 먹힐까요?”그 말을 들은 강씨 가문의 모든 사람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 그 이유는 끔찍한 사실이 하나 생각났기 때문이다.이도현이 얼마나 강한지는 그 실내에 있는 사람 모두 직접 본 적이 있다.게다가 전에 이도현이 갈 때 한마디하고 갔었다. 다음번에 그가 올 때는 강씨 가문과 고전 가문에게 보복이 올 것이라고 했다.만약 이도현이 진짜로 온다면 강씨 가문과 고전 가문에서 누가 이도현을 막을 수 있겠는가?게다가 전에 고전 가문의 어르신도 이도현과 맞설 때 서로 타협하고 양보했으니 대체 그 누가 이도현의 상대가 될 수 있단 말인가?강유란은 아래에 서있는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더니 이내 굳어진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다.“헛소리 집어치워!”“여봐라! 이것들 당장 쫓아내. 우리 강씨 가문에서는 킬러조직 사람들을 반기지 않거든!”그러자 천마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강 씨네 가주님, 생각 잘하셔야 해요. 진짜로 저희를 쫓을 예정인가요?”강유란이 분노하며 답했다.“꺼져! 돌아가서 혈귀쪽 사람들에게 알려. 앞으로 만약 또 강씨 가문에 찾아온다면, 강씨 가문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하하하…. 아이고 가주님.”천마가 크게 웃어 보였다."장 가주님, 그 당시 남궁 일가의 죽음 잊으셨나요?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이도현한테 당시 남궁 일가 학살에 가담한 사람들의 목록이 있습니다!""사실은 저희 혈귀 조직의 많은 사람들이 이도현에 의해 살해당했거든요. 유명 조직의 지장보살도 살해당했고, 우리 혈귀 조직의 두 번째 지도자도 살해당했습니다!""게다가 남궁 가문을 학살하고 그 여인을 강제로 죽였을 때, 강씨 가문에서 그 여자한테서 선학신침을 얻게 되었죠? 남궁 가문의 보물, 천지의 보물도 얻었고요!""그때 저희가 그토록 쉽게 남궁 가문을 학살한 것도 여기 강 씨네 공헌이 크다고 할
지국으로 가는 길, 기화영은 사람을 시켜 한지음을 황성으로 보냈다.한지음이 무술을 할 줄 모르는지라 그녀까지 데리고 지국으로 갈 수는 없었다.한지음을 배웅한 후 기화영과 이도현은 곧장 지국으로 갔고, 동해용팀도 바짝 뒤따르며 동해에서 지국과 가장 가까운 섬으로 향해 진을 준비했다.특수전투기를 타고 갔기 때문에 속도가 매우 빨랐고, 짧은 시간 안에 지국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그 시각! 지국 태양성.오니 화산 아래 노구치 가문의 영지,노구치 소토세가 가문에 도착했다.“이 여자 가둬버려! 집안의 다른 남자들이 침범하지 않게 잘 봐둬! 나 나갔다 올 테니까!”노구치 소토세는 서둘러 차에 올라오니 화산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그는 이 일을 노구치 가문의 어르신들에게 알리려 갔다! 어쨌든 이건 중요한 일이니 반드시 보고해야 했으니 말이다.한편, 오민아는 현재까지는 정신상태가 양호한 편이었다!그러나 겁에 질려 얼굴은 창백한 상태였다.이윽고 그녀는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이끌려 내려갔다. 어떠한 운명이 그녀를 기다릴지는 그녀도 모르고 있고 말이다.노구치 가문에 들어섰을 때, 노구치 가문의 사람들은 오민아의 미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염국 여자야!!”“너무 이쁜데!”“하룻밤만 같이 즐길 수 있다면 2년을 적게 살아도 난 좋아. 내가 많은 염국 여자와 놀아봤지만, 이렇게 예쁜 건 또 처음 보네!”“흐흐! 이런 여인을 우리더러 놀 수 있게 하겠어?”오민아를 지키고 있던 무사의 이름은 노구치 카메다 였다. 이윽고 그가 진지하게 답했다.“죽는 게 두렵지 않다면 어디 한번 와서 놀아봐!”“소토세 어르신이 이 여자는 그 누구도 건드리면 안 된다고 했어! 누가 건드리면 그 사람을 죽일 거야!”“이 여자랑 연관된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야! 그러니까 다른 마음 먹지 마. 잘못하다간 큰코다치니까!”“허! 그냥 염국 여자 아니야? 노는 게 왜? 이 여자만 안 죽이면 되지 뭐!”한 무사가 납득이 가지 않는 듯 말했다.“그러게! 우리도 염국 여자 많이 놀아봤
“카메다 군! 소토세 대장님이 이 여인은 놀면 안 된다며? 그럼 보는 건 괜찮지? 이 여자 바지 좀 벗겨서 진짜 처녀인지만 보려고. 확인되면 그냥 갈게!”그 말을 들은 노구치 카메다가 말했다.“이 여자를 건드리는 것 외에, 다른 거는 소토세 어르신이 말하지 않았어.”“말하지 않은 거면 가능하다는 거네. 그래! 여기서 이 아가씨를 한번 벗겨보자고, 어디 한번 확인 좀 해봐야지!”그 남성은 바로 앞으로 다가서며 오민아의 바지를 내리려 했다.“아…나쁜 놈! 짐승! 저리가…꺼져…하지 말라고…아악…이도현…살려줘…”오민아는 더는 버틸 수 없었다. 그녀는 죽는 건 겁나진 않지만, 자신의 순결이 더럽혀지는 건 겁이 났다.만약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바지가 벗겨진다면 그건 죽는 것보다 더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그녀는 보수적인 사람이다. 그녀에게 있어 자신의 모든 것은 이도현 것이어야만 하고, 몸 또한 이도현만 봤기에 이도현것이라고 생각했다.“하하! 아가씨가 격렬히 버둥대네. 그러면 소녀인지 아가씨인지 어디 한번 볼까! 착하지? 움직이지 마. 오빠가 이따가 맛있는 거 줄게!”그들은 비열하게 웃어 보이며 손으로 오민아의 벨트를 잡은 채 벗기려 했다.이때 갑자기!번개가 번쩍이며 은침 하나가 허공을 가르며 날아왔다! 은침은 번개처럼 순식간에 지국 남성의 미간에 꽂혔다!“악…”그 남성의 비명과 함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의 짧은 몸에 쏠렸다.“당신 뭐야, 젠장!”“아…당신…”밖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비명과 외마디 비명은 듣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뭔 일이야?”“어떻게 된 일이야!”조금 전까지 오민아를 둘러싸고 강제로 바지를 벗기려던 그 한 무리 지국인들은 그제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들이 반응했을 때는 밖의 갈기갈기 찢어진 시체들이 이리저리 멀리 날아갈 때였다.살해된 사람들은 매우 비참하게 죽었고, 온전한 시체는 한 구도 없었다.“누구야! 감히 우리 노구치 가문에서 사람을 죽여?”“빨리…빨리 족장님한테 알려! 큰 적이 왔다고
그 시각 오민아는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이도현을 바라보았고 눈빛에는 반가움과 온화함으로 가득 찼다.이도현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녀 눈의 눈물이 떨어졌고, 떨리는 입술과 함께 그의 이름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한참 뒤에야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도…도현 씨…나 지금 꿈꾸는 거 아니지? 진…진짜 왔네? 도현 씨 맞아?”말을 마친 뒤 오민아는 눈물범벅인 얼굴에 미소를 지어 보였다.그 미소는 신남과 부드러움으로 섞여 있었다.“도…도현 씨…여기 온 것만으로도 난 됐어요. 나…죽는다 하더라도…행복할 거야. 아쉬울 거도 없을 것이고.”그 시각 이도현의 눈빛에는 씁쓸함이 스쳐 지났다.“오…”그는 무의식적으로 오민아 씨라 부르려 했지만, 왠지 그렇게 부르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오민아 씨 외에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그도 잘 몰랐다. 어쨌든 그가 오민아에 대한 감정은 한지음처럼 그런 느낌은 아니니 말이다. 괜히 친근하게 부르면 오히려 더 오해가 쌓이지 않겠는가!비록 오민아의 몸을 본 적도 있고 그녀의 몸을 스캔까지 했지만 그건 무의식적으로 벌어진 일이다. 그는 일부러 한 게 아니라고 맹세할 수 있었고, 이런 오해가 생긴 것 또한 오민아만의 오해이었다..“걱정하지 마요! 제가 데리고 나갈게요!”이도현은 마지막 한마디를 건넸다.이윽고 이도현의 시선은 다시 지국인들에게로 향했고, 그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의 눈빛은 분노로 가득 찼다!끝없는 분노가 단번에 그의 마음속에서 우르르 타올랐다.하긴! 누구라도 이런 협박을 받으면 화가 날 것이다.조혜영을 구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곧이어 한지음이 잡히고 아직 집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오민아가 잡힌 것이었다.그는 이 고전 무술 가문의 대 세력들이 왜 이렇게 밖에 못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그렇게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그의 주변 사람을 잡아가는 건 비겁한 짓 아니겠는가? 설령 잡아간다고 하더라도, 남자를 잡아갈 것이지 여자를 잡아가는 게 무슨 능력이란 말인가?비록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그들은 마치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듯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단 한 번의 부채질로, 수백 명의 노구치 가문의 고수들은 완전히 잿더미로 변했고, 조금의 흔적도 남겨지지 않았다.이도현은 그제야 앞으로 나가 오민아의 밧줄을 끊어줬다.그제야 오민아는 자유를 되찾았다 느끼며 바로 이도현의 품에 안겼다. 그녀는 비로소 안도감을 느꼈고, 그녀는 이도현의 품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했다.“도현 씨!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 이…이도…”요 며칠 동안 오민아는 겁에 질린 상태에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행여나 잠들면 지국인들에게 해코지를 당할까봐 두려웠으니 말이다.하여 그녀의 정신은 항상 긴장된 상태였고, 이도현을 본 뒤 마침내 긴장된 마음이 풀렸는지 갑자기 기절해 버린것이다. 그녀는 이도현의 품에 쓰러진 채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이도현은 부랴부랴 오민아의 상태를 체크한 뒤,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도현 후배! 너…”이제야 급히 달려온 기화영은 이도현의 품에 안긴 여자를 보며 다급히 물었다.“이분은 괜찮지?”이도현이 머리를 저으며 답했다.“화영 선배! 오민아 씨 잠깐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 주세요. 부탁드릴게요!”“나머지 일은 저한테 맡겨요!”이도현은 말을 마친 뒤 기화영에게 말할 틈도 주지 않고 바로 오민아를 그녀에게 넘겨주었다. 그러고는 바로 뒷모습만 남긴 채 그 자리를 떠났다.이도현은 연진이가 제공해 준 정보에 따라 바로 노구치 가문의 최종 본거지인 오니 화산의 깊은 곳으로 향했다.“누구야! 꺼지지 못해?”“간덩이가 부었구나. 감히 노구치 가문의 영지로 와? 죽고 싶어 환장했지!”“당장 저 사람을 죽여라!”낭인과 닌자 몇 명이 다짜고짜 이도현을 향해 손을 들었다. 지국 무인들은 다들 내공이 낮은 건 아니었다.그러나 이도현의 눈에는 그들 내공이 볼품없기 그지 없었다. 그가 손에 있는 음양부채를 흔들자, 가는 곳마다 사람이 산산조각이 난 채 검은 숯이 되거나 가루
“나쁜 자식! 빌어먹을 염국! 너 미쳤어! 감히 우리 노구치 가문에서 살인을 저지르다니, 넌 죽었어….”순간 격렬한 포효가 터져 나왔고, 광기 어린 기운과 함께 수십 명의 강력한 인자가 쥐도 새도 모르게 이도현 앞에 나타났다가 또다시 허공으로 사라졌다.이 인자들은 모두 왕급 계급에 속하는 강자들이었으며 인술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들이 인술을 사용할 때면 자연계의 환경과 기운에 어울러져 그들의 흔적조차 발견하기에 어려웠다.하지만! 그들은 상대는 이도현이었다. 이도현의 강대한 신기 앞에서 그들의 은둔 기술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이도현의 손짓 한 번에 수십 개의 은침이 번개와 함께 그의 손에서 튀어나왔다.휭! 휭! 휭!소리와 함께 이도현을 죽이기 위해 그의 주변에 몰래 숨어 있던 인자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공포에 질린 채 이도현을 바라보고 있었고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한 채 바닥에 모두 쓰러졌다.“젠장! 도대체 누구야, 빌어먹을….”황급계 낭인이 무사의 검을 손에 쥔 채 등장하였고 그의 몸에서 강력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그는 노구치 가문에서도 비교적 높은 지위를 가진 노구치 가문의 강력한 장로였다.하지만 이도현 앞에 도착하기도 전에 수십 개의 은침이 그의 몸에 꽂혔다. 폭발음과 함께 그의 몸은 작살 나였고 시체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이도현은 지국의 사람들에게 자비를 보이지 않았다. 그의 시선이 닿는 한, 남성이든 여성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무술가이든, 모두 공평하게 죽였다.한 가족이니만큼, 한 명도 빠짐없이 같이 저승길을 갔어야 했다.반 시간 뒤, 이도현은 오니 화산 노구치 가문의 땅에서 벗어났다.노구치 가문의 모든 사람은 이도현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그들의 존재는 산업 쓰레기와도 같았다. 새롭게 다시 태어나거나 혹 개조 가치가 없는 것들은 쓰레기처럼 모두 태워버리거나, 이 두 가지 상황밖에 없었다.이도현의 뒤에는 노구치 가문의 피가 강물이 되어 흐르
그들은 지국에서 손꼽히는 미녀들로, 천 쪼가리 하나 걸치지 않고 모두 발가벗은 상태로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손님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었다.이것은 일종 지국의 특색이었다. 뻔뻔함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장점으로 여길만한 것이 바로 개방적인 태도로 놀음을 맞이한다는 것!한때 지국이 멸종되지 않은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그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훌륭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선사했기 때문이다.그 영화는 사람들의 시야를 넓혔고 통찰력과 지식 또한 늘게 하였다.지국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보기 전 그들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으며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그들은 항상 이 한마디를 남기곤 한다.젠장, 이렇게 놀 수도 있구나.어떤 사람은 이렇게도 말한다. 지국이 멸종되는 그날이 오면 모든 사람은 그들이 남긴 블록버스터급 영화만 기억할 것이다!사실 이것 또한 그들이 문화를 전승하는 방법의 하나에 속한다. 즉, 그들이 이 세상에서 없어지고도 백년, 아니 심지어 몇천 년이 지나도 누군가의 손에는 여전히 그들의 영화가 있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또한 이 영화를 통해 이 세상에 한때 지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했음을 기억할 수 있었다,얘기를 하다 보니 살짝 본론에서 벗어났군!뭐 어쨌든 그들이 개방적으로 노는 건 그들이 원해서이겠지! 우리가 여기에서 뭐라 할 처지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블록버스터급 영화! 우리도 적지 않게 봤으니 말이다!영화 각도로 따지고 보면 우리는 그들에게 두 장의 영화표를 빚지고 있었다. 필경 ‘액션’ 영화를 찍으려면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그들은 우리한테 시원시원하게 다 보여주었다. 삼류 배우들처럼 영화를 만들고도 우리가 못 보게끔 하거나 자료를 찾을 수 없게 만들거나 혹 공유를 하지 않는 등 이런 소심한 행동들은 하지 않았다.또 한 가지 칭찬해야 할 점이 있다면 바로! 영화 촬영이 시작되면 바로 실제상황처럼 연기를 한다는 것! 일부 배우들과는 달리 돈을 번다는 목적하에 급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