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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화

그와 같은 신분을 가진 사람이 왜 아들이 주호영 하나밖에 없겠는가?

이 모든 건 사왕 기왕현을 의식해서였다.

기왕현의 영원한 지지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의 현재의 신분과 재력으로 어떻게 여자가 없겠는가.

많은 와이프와 첩으로 자녀들이 이미 많은지 오래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의 아들이 죽었다.

모든 가능성이 없어졌다.

그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주 선생님! 저랑 상관없는 일입니다! 이 짐승놈 때문에, 이놈이 갑자기 손을 써서 주 도련님을 죽였습니다!”

아까 그 나대던 태도는 어디 가고 석 선생은 주계상의 앞에서 노비처럼 무릎을 꿇은 채 당황해서 말했다.

“네… 네가 내 아들을 죽였다….”

주계상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이도현을 바라보며 한 글자씩 말했다.

“저놈입니다! 주 선생님, 저놈이 이도현입니다! 완성의 그 이도현 말입니다!”

석이가 먼저 말을 했다.

“네… 네가 이도현이구나!”

주계상이 잠시 벙찌더니 무의식적으로 말했다.

그러고는 또 분노하며 소리쳤다.

“네가 누구든 내 아들을 죽였으면 너도 죽어야 돼!”

“배 선생님! 저를 도와 저놈을 죽여주십시오! 전에 요구하신 물건은 제가 드리겠습니다!”

주계상이 옆의 한 어르신과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옛 복장을 한 어르신의 눈이 빛나더니 말했다.

“좋소! 주 선생 아주 통쾌하군요! 주 선생은 무슨 요구가 또 있고?”

배기모는 고전 무술 왕족 배씨 가문의 강자였다.

종사급 정상의 강자였다.

한쪽 발은 이미 무도의 행렬안에 있었다.

그래서 그의 무공은 일반 종사급의 정상 사람들보다도 더 강했다.

“아무런 요구 없습니다! 저는 저놈 시체가 갈기갈기 찢겨 제 아들을 대신해 복수하고 싶습니다. 저놈이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주호영이 입술을 깨물더니 한 글자씩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독기와 원한으로 가득 찼다.

배기모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늙은 얼굴에 미소가 걸렸다.

“주 선생! 만약 내가 저놈을 죽인다면 내가 원하는 물건은 대가없이 나한테 바로 주어야 할 거요! 확실하지요?!”

“그 물건이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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