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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화

"10번째 선배의 전화야!"

신연주가 말하더니 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연진이! 너 맞아?"

그러나 전화 한 쪽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후배가 살길 바라면 이도현더러 완성 폐공장에 오라고 해!"

차가운 목소리가 지옥에서 들려오는 것처럼 오싹했다.

"기억해! 딴생각 말고. 이도현 혼자 오라고 해, 아니면......"

"연진이 소리 들려줘! 여보세요...... 여보세요......"

상대방이 이미 전화를 끊었다!

"나쁜 놈...... 내가 니들 모두 죽여버린다......"

신연주가 분노했다.

"10번째 선배가 어떻게 말하는데요?"

"연진이가 아니라 유명 조직이 연진이 핸드폰으로 전화한 거야!"

"어디인지 알면 돼요! 선배! 집에서 기다리세요. 제가 연진 선배 데리고 올게요!"

"안돼! 혼자 가면 너무 위험해. 내가 같이 갈게! 조금만 기다려! 내가 다른 자매들한테 전화할게! 올 수 있는 사람들 모두 오라고 할 거야!"

신연주가 말하면서 전화번호를 찾았다.

"괜찮아요. 선배. 저 혼자 가면 돼요! 다른 선배들 걱정시키지 말아요!"

이도현이 신연주의 행동을 막았다.

이 일은 그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상대방의 요구에서 보아낼 수 있다시피 그들이 연진이 선배를 잡은 목적은 그였다.

자신이 친 사고는 반드시 자신이 처리해야 했다.

이미 두 명의 선배를 힘들게 했다.

그는 더 이상 다른 선배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다.

"안돼! 너 혼자 위험하게 둘 수 없어. 너도 유명 조직이 뭔지 알잖아! 유명 조직은 이미 수백 년 전에 존재했어! 조직 안에 대부분 고수들이고 종사급 고수만 해도 10명이 넘어. 종사급이상의 사람들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나도 네가 강한 걸 알아. 그런데 아무리 강해도 사람이 많은 걸 당해내진 못해. 무슨 말을 해도 나는 널 혼자 보낼 수 없어!"

신연주가 엄격히 말했다.

"선배! 저도 선배가 걱정하는 거 알아요. 근데 만약 우리 모두 가고 만약 그들이 집으로 오면 어떡해요. 제 일 때문에 지음과 집의 고용인들에게 화가 닥치게 해서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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