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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1화

“8일 뒤? 좋아, 꼭 가야지!”

바로 그때 메시지를 확인한 서청용도 곧바로 흥분하며 말했다.

“하하, 이 축하주는 반드시 마셔야지. 스승님이 없었으면 오늘의 우리가 있었겠어? 이번에 우리 스승님 체면을 제대로 살려주자고!”

소전은 감격에 겨워 말했다.

그들은 즐겁게 수다를 떨었다. 단톡방에서 이렇게 즐거웠던 적은 정말 드물었다.

“하하, 이번에 온리원 시리즈가 남군 쪽의 군주에게 팔린 건 정말 잘된 일이야!”

같은 시각, 어느 산장. 사마 집안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만연했으나 옆에 있던 사마 집안 어르신은 미간을 좁혔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100억을 벌었지만 태성시 쪽 고객에게는 꽤 미안한 일이야. 그쪽이 먼저 계약하려고 했잖아.”

바로 그때, 그의 아들 사마정호가 웃으며 말했다.

“아버지, 괜한 생각하지 마세요. 저희는 사업가예요. 사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건 돈을 버는 거죠. 그리고 비록 계약을 위반하는 건 좋지 않지만 태성시는 작은 곳이에요. 그리고 저희가 어떻게 감히 남군 군주에게 밉보이겠어요? 이번에 그쪽이랑 잘 지낼 수 있다면 앞으로 그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도 저희를 도와줄 거 아니에요!”

다른 한 중년 여성도 곧바로 말했다.

“맞아요.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신뢰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잖아요. 이번엔 특수한 상황이잖아요?”

사마지웅이 웃으며 말했다.

“이번에는 확실히 방법이 없었지. 자, 다들 술이나 마시자고! 이 목걸이와 반지는 가격이 어마어마해. 내일 항공편으로 보낼 때 고수를 몇 명 더 보내. 절대 문제가 생기면 안 돼!”

그러나 바로 그때, 제이유 그룹 본부의 대표이사가 헐레벌떡 들어왔다.

“큰일 났어요. 큰일 났어요!”

뛰어온 남자는 40대 후반쯤 되어 보였다. 매사에 침착하던 그도 이번에는 당황한 건지 황급한 얼굴로 겁을 먹은 사람처럼 식은땀을 흘렸다.

가주인 사마정호는 그를 본 순간 눈살을 찌푸리며 언짢은 얼굴로 말했다.

“외삼촌, 저희는 사마 집안이에요. 용성연합국 부유한 사업가 중 하나로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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