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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4화

각자 공격을 다 막아내고 두 사람은 다시 공격했다.

영력이 부딪치면서 링 위에는 강한 기류가 휘몰아쳤다.

조헌이 웃으면서 살기가 더 짙어졌다: 오른손을 허공에 짚고는 뢰정이 형태를 이루며 허공에 뢰정 소용돌이가 나타났다.

뢰정 소용돌이가 나타난 순간 주위의 사람들은 등골이 오싹해 났다.

연씨 가문 구역 내, 연장안이 조헌의 앞에 모여 이루어진 소용돌이를 알아봤다.

그는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링 위의 조헌을 바라봤다.

“이건 대지의 운뢰예요.”

대지의 운뢰는 조헌이 조씨 가문의 지품의 상급 무술을 신소문이 찾은 뢰속성 공법을 자신의 뢰영체에 융합시켜 만든 천부적 신통이다.

잘 다루게 된다면 뢰 저장고를 만들 수 있고 여러 가지 뢰정을 민들어 낼 수 있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조헌이 뢰영체이기에 뢰속성의 공법과 무술을 더하면 다른 사람들을 초월할 수 있다.

창란 세계에서 이런 선천적인 영체를 가진 사람은 아주 희소하다.

특히 변이를 한 뢰영체는 더욱 희유해 검도만 수련하는 수사와 같은 위치라고 할수 있다.

조헌이 대지의 운뢰를 시전한 것을 보고 연장안은 이태호의 방향을 쳐다봤다. 눈에는 안타까움이 어려있었다.

“아깝게 됐네요. 이 사람이 질 것 같네요. 조헌이 훈련해 낸 지품 상급 무술이리고 할수 있는 천부적 신통을 격파하기가 어렵겠네요.”

두 사람은 같은 종문의 제자는 아니지만 연장안은 조헌과 어깨를 나란히 겨루고 있는 천재다.

한 명은 청허파, 다른 한 명은 신소문.

조헌의 실력은 연장안도 꺼리는 정도다.

연장안이 봤을 때 이태호의 실력이 출중하지만 강함에도 한도가 있으니 제일 높아도 9급 존왕을 넘는 실력이지만 조헌에 비해서는 큰 격차가 있다.

그리고 조헌이 자신의 필살기를 썼으니 이건 명확히 이태호에게 아무런 기회도 남겨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다른 한편.

조헌이 뢰정 소용돌이를 소환해 낸 후, 온몸에 전기 빛이 튀였다. 위압감이 강했고 마치 태고에서 나온 뢰정의 신 같았다.

강한 기세가 조헌에게서 폭발해 나와 링을 뒤흔들었다.

이때 조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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